엠넷의 아이돌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을 통해 결성된 보이 그룹 ‘제로베이스원’이 김지웅 · 장하오 · 성한빈 · 석매튜 · 김태래 · 리키 · 김규빈 · 박건욱 · 한유진 9명으로 최종 멤버를 확정하였습니다.

제로베이스원?!

평균 나이 만 19.7세의 K-POP 새싹들로 이루어진 그룹 제로베이스원.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지 6일 만에 100만 팔로워를 달성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와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보이즈플래닛> 최종회를 통해 약 900만표를 획득하며 선정된 9명의 멤버들. 한국인 멤버 6명과 중국인 멤버 2명, 캐나다인 멤버 1명의 다국적 멤버로 구성된 이들은 데뷔 후 2년 6개월간 글로벌 활동을 펼칠 예정입니다.

팀명과 팬덤명

팀명 ‘제로베이스원’은 0에서 시작해 1이 되는 아홉 멤버의 찬란한 시작을 의미하는데요. 미완성인 0부터, 1에 이르기까지 제로베이스원이 앞으로 떠나게될 여정을 팬들과 함께 하겠다는 멤버들의 다짐을 뜻하기도 합니다. 제로베이스원은 ZB1, 제베원으로 줄여 표기하기도 하는데요. 아이즈원, 워너원, 엑스원 등 기존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 결성된 그룹이 모두 ‘원’으로 끝나는 것에 연장선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습니다. 이들은 5월 13일과 14일에 열릴 ‘KCON JAPAN 2023’에서의 무대로 공식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며 올해 3분기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습니다.

한편 제로베이스원의 팬덤명은 ‘제로즈’로 첫 라이브 방송을 통해 팀 구호와 핸드사인, 공식 팬클럽명을 공개했습니다. ‘우리의 첫날부터 하나가 될 때까지, 첫날처럼 늘 설렘과 긴장감을 가지고 열심히 하겠다’라는 포부를 담은 ‘D1, Be the ONE’이라는 팀 구호도 함께 공개해 팬들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만들었습니다.

보이즈플래닛

12회 방영하는 동안 10대 여성 기준 12주 연속 지상파 포함 전채널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한 <보이즈플래닛>. 전세계 84개 국가 및 지역에서 229개 기획사 및 수천여 명이 지원해 이들 중 98명을 뽑아 방송을 진행했고, 8번의 평가를 통해 최종 TOP 9이 선발되었는데요. 방송에서 밝혀지지 않았던 프로그램의 스타성만큼이나 비하인드 스토리 역시 화제입니다.

최종 우승자가 발표된 후 방송된 TOP 9 코멘터리 방송을 통해서 1위 장하오와 2위 성한빈은 제로베이스원 내의 최고의 케미 멤버로 뽑히기도 했는데, 성한빈은 장하오와 처음 대화했을 때 부터 거울 보고 얘기하는 것 처럼 비슷하다는 느낌을 느꼈다고 밝혔고, 장하오는 레벨테스트 이후 성한빈의 이름만 기억났던 적이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한편 김지웅, 석매튜, 장하오, 김태래는 멤버 중 아직 어색한 멤버가 있다고 밝혔는데요. 특히 장하오와 김지웅은 서로를 꼽으며 방송에 나온것을 포함해도 실제 대화를 많이 나누지 않았는데 오늘부터 친해지기로 했다고 수줍게 말했으며 한유진은 처음부터 김태래의 인상이 좋아 친해지고 싶어 눈빛을 보냈던 것을 고백하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정식 데뷔를 앞두고 있는 9명의 소년들 제로베이스원. 데뷔 확정과 동시에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있는 이들이니만큼 앞으로의 활동과 성과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며, mnet에서 서바이벌을 통해 오랜만에 선보인 보이그룹으로서 그 명맥을 계속해서 이어 나갈 수 있을지 또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