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자, 겨울산이 가진 매력을 탐험하러! 근데 산에 갈 때 뭐입지? 산을 사랑하는 스타들의 패션을 참고해 멋쟁이 등산 패션을 완성해봅시다.

최근 겨울 한라산 등반 인증샷을 올린 유리. 겨울 등산을 위해서는 꽁꽁 싸매고 따뜻하게 입어야 할 것 같지만 움직이면 생각보다 열이 올라 금방 더워집니다. 오히려 몸을 가볍게 만들어 쉽게 움직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좋죠. 높은 곳까지 올라갈 예정이라면 차라리 바람을 막아줄 수 있는 윈드브레이커 같은 아이템을 선택하세요.

설인아는 눈덮힌 우면산에 올랐네요. 나뭇가지에 눈 쌓인 설경이 참 아름답죠? 패딩 소재의 후디에 아노락을 레이어드한 고프코어 스타일로 등산 패션을 완성했어요. 설산에 오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발! 미끄러지지 않도록 미끄럼방지 기능이 있으면서 발목을 보호해줄 수 있도록 발목 위까지 올라오는 높이의 등산화를 착용해주세요.

지인과 함께 청계산에 방문한 한선화. 가벼운 패딩 점퍼와 이너를 겹겹이 레이어드해 보온성을 높였습니다. 귀여운 백팩에 물과 간식, 핫팩 등을 넣고 발걸음도 가볍게 출발해보세요. 옷차림은 가볍게, 대신 장갑과 모자 등의 방한 아이템으로 보온 효과를 챙기는 것도 잊지마세요!

빨간색 퍼퍼재킷을 입고 딸을 업고 한라산 등산에 도전한 이시영. 난이도가 높은 산에 오를 예정이라면 만약을 대비해 밝은 색이나 튀는 색상의 옷을 입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조난을 당했을 때 눈에 잘 띄기 위해서인데요. 그럴 일이 없는게 가장 좋겠죠? 겨울은 해가 짧아 금방 어두워지기 때문에 이른 하산이 중요하다는 것 명심하세요.

tvN 예능 <킬리만자로> 촬영을 위해 킬리만자로로 떠난 오마이걸 효정. 퀼팅 점퍼와 카고 스타일 팬츠를 톤온톤으로 매치해 센스있는 등산 패션을 완성했네요. 사람들이 등산할 때 많이 간과하는 아이템 중 하나는 바로 선글라스. 겨울철 산행시에 쌓인 눈에 반사되는 자외선은 눈에 큰 자극을 주어 다양한 안질환이 생길 수 있습니다. 선글라스나 챙이 있는 모자를 쓰는 것이 좋고, 렌즈의 자외선 차단지수가 99% 이상 되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