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뉴진스 신드롬과 함께 긴 생머리가 인기였다면 올해는 단발이 유행할 예정! 셀럽들의 단발 스타일로 엿보는 2023 단발 트렌드.

보이시한 매력의 숏단발

일명 ‘웬디 단발’로 불리던 중단발 스타일을 찰떡같이 소화하던 그녀가 이번엔 짧은 기장의 숏단발로 변신했습니다. 웬디는 층의 단차를 준 레이어드 커트로 모발 질감을 살렸어요. 가볍게 떨어지는 커트라인이 보이시 하면서도 중성적인 매력을 잘 살려줍니다. 얼굴 옆 라인을 따라 흐르는 옆머리는 얼굴을 더욱 작아 보이게 하는 효과도 있어요.

도도하고 세련된 칼단발, 고민시

한동안 긴 생머리를 고수해오던 고민시가 칼단발로 스타일 변화를 줬습니다. 일자로 딱 떨어지는 깔끔한 라인과 정갈한 5:5 가르마가 그의 세련된 이목구비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죠. 층 없이 숱을 쳐낸 슬릭한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두상에 밀착되는 스타일인 만큼 얼굴형과 두상에 맞는 커트가 필수이니 헤어 스타일리스트와 꼼꼼하게 체크해 보세요.

칼각이 매력적인 태슬컷, 있지 류진

새해에도 태슬컷의 인기는 여전할 것 같습니다. 자로 잰 듯 모발 끝 라인이 똑떨어지는 류진의 태슬컷은 시크한 매력을 배가 시켜주죠. 정직한 칼각이 특징인 디자인이니 모발을 곧게 펴는 스타일링은 필수! 매일 손질이 어렵다면 슬릭펌을 추천합니다. 마무리 단계에서는 오일을 발라 결감을 살려주는 것도 좋아요.

자유분방하고 경쾌한 허쉬컷, 태연

쿨한 매력이 돋보이는 허쉬컷을 선택한 태연. 층을 많이 내 가볍고 경쾌하게 뻗치는 컬이 자유분방한 느낌을 줍니다. 여기에 소프트 풀뱅을 더하니 균형감 있는 스타일이 완성됐어요. 허쉬컷은 모발 질감이 살아나는 디자인인만큼 머릿결도 함께 고려해야 하는데요. 모발 손상이 있는 상태라면 어두운 컬러를 선택해야 부스스한 느낌을 덜 수 있습니다.

중단발의 정석, 채수빈

단발 스타일로 리즈를 갱신한 채수빈! 짧은 숏단발에서 시작해 어깨에 살짝 닿는 중단발로 넘어가는 중이죠. 모발이 뻗치지 않게 얼굴 쪽으로 C컬을 더해 상큼하면서도 단정한 스타일을 완성했습니다. 손질이 쉬운 스타일이지만 곱슬기가 있다면 C컬 펌을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