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 디스크 때문에 스테로이드 약을 복용 중인 소유. 최근 유튜브를 통해 약 부작용으로 살이 급격하게 쪘다고 밝힌 바 있는데요. 우리 주변에 흔하게 만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약의 종류와 부작용, 증상에 대해 알아볼까요?

스테로이드 Steroid

우리가 약으로 접할 수 있는 스테로이드 제는 체내에서 자연적으로 만드는 스테로이드 호르몬과 매우 유사한 유기 화합물입니다. 자연적인 스테로이드는 동식물체에 널리 분포해 있으며 약으로 쓰이는 스테로이드제는 강력한 항염증, 항알레르기 효과가 있어 염증이나 피부 질환, 디스크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죠. 하지만 양날의 검과 같이 잘 쓰면 명약이 되지만 남용할 경우 부작용이 매우 심하기 때문에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하는 전문 의약품입니다.

스테로이드의 효과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뼈주사, 무릎 연골 주사에는 스테로이드가 주성분으로 들어가 있는데요. 물론 병원마다, 환자마다 다른 주사를 처방할 수 있지만 스테로이드 주사가 통증을 한 번에 잡아주는 효과가 있어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또한, 환자들 역시 스테로이드의 효과가 즉시 나타난다며 찾는 이들이 많죠. 특히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결정 유발성 관절염에 즉각적이며, 허리나 목 디스크, 힘줄, 인대 손상 등 근골격계 질환에도 흔하게 사용됩니다. 연고의 경우, 습진이나 알레르기 피부 질환에 사용되는 경우가 많죠. 국소 부위에 발라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는 주사만큼 센 편은 아니지만 의사 처방 없이 살 수 있는 일반 의약품부터 처방이 반드시 필요한 전문 의약품까지 다양한 용량과 함량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스테로이드의 부작용

피부에 사용하는 스테로이드 연고의 경우, 아무리 얇게 펴 발라도 장기간 사용한다면 부작용이 나타날 수밖에 없는데요. 피부 모세혈관이 확장되어 얼굴이 달처럼 부풀어 오르는 문페이스, 과도한 당 합성으로 인한 당뇨병 유발, 삼투압으로 인한 빈뇨 등이 동반될 수 있죠. 또한, 소유가 겪은 것처럼 살이 찌고 자주 붓는 부신기능 부전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백내장, 녹내장, 조기 동맥경화, 골다공증, 우울증, 면역 체계의 이상 등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는 게 좋겠습니다.

스테로이드를 끊는 방법

고용량의 약을 한 번에 투여할 일은 거의 드물지만 아주 심할 경우, 환자의 상태에 따라 스테로이드제를 투여할 수 있는데요. 이때,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스테로이드를 최대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일 경우 이왕이면 한 번에 끊는 단약이 아닌, 장기간에 걸쳐 서서히 약을 줄이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최근에는 스테로이드를 대체하는 신약이 개발되고 있는 추세인데요. 특히 먹는 약이나 주사의 경우, 스테로이드 부작용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으므로 가능하다면 의사와 조율 후 대체재로 처방받는 것을 추천합니다.

스테로이드 부작용에 좋은 음식

뇌하수체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약효가 강력한 만큼 부작용도 뒤따르죠. 모든 이들에게 부작용이 생기는 건 아니지만 워낙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약인 만큼 부작용으로 고생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약을 복용 후 기존에 가지고 있던 질병이 치료되었다면 이제는 체내에 있는 스테로이드 성분을 몸밖으로 빼내 줄 차례입니다. 전해질, 영양, 장내세균 등의 균형을 잘 잡아줘야 호르몬 약물의 해독에 유익합니다. 특히 생강, 양배추, 레몬, 페퍼민트, 녹두 등의 식품은 독을 풀어주는 자연 명약입니다. 또한, 아래 추천 기사를 참고해 보세요. 브로콜리, 토마토, 당근 등을 갈아 넣은 해독주스도 즐겨 마신다면 어느새 스테로이드 약과 서서히 멀어지는 나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