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화장품 5

그 시대를 살아보지 않았으니 알 턱이 없다. 왠걸, 그래서 더 궁금하고 새롭다. 레트로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출시한 화장품, 그때 그 감성이 덕지덕지 묻어 있는 제품이 인기를 누리는 이유다.

1 구찌의 루즈 아 레브르 브왈 #25 골디 레드
노란 기가 도는 아이보리 컬러에 할매 룩 느낌의 플라워 패턴을 더한 패키지를 입었다. 3.5g 4만8천원.

2 르 라보의 쉐이빙 크림
담배 향과 포마드 향이 엉켜 손님을 반기던, 오래전의 미국 바버샵을 추억하는 맨즈 그루밍 컬렉션 제품이다. 셰이빙 크림이 부드러운 면도를 돕는다. 120ml 4만3천원대.

3 키엘의 칼렌듈라 꽃잎 토너 170주년 에디션
키엘이 브랜드 탄생 170주년을 기념하며 유리 보틀에 담긴 레트로 컬렉션을 선보인다. 칼렌듈라 꽃잎 토너가 외부 환경으로부터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고, 결을 부드럽게 개선한다. 230ml 5만9천원대.

4 불리1803의 부숑 로비넷
옛 수도꼭지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별 모양의 튜브 스탠딩 캡. 브랜드의 수분크림, 핸드크림 등 세워놓기 어려운 튜브 패키지 제품을 위해 제작한 액세서리로 화장대에 올려두고 사용하기 좋다. 1만8천원.

5 조 말론 런던의 마멀레이드 컬렉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
눈부신 햇살, 사랑하는 가족, 그리고 마멀레이드. 어린 시절의 따스한 분위기와 달콤함을 여름 향에 녹였다. 친숙하면서도 낯선, 패키지가 매력적이다. 30ml 10만원.

    에디터
    김민지
    포토그래퍼
    HYUN KYUNG J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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