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안에서의 시간을 조금 더 쾌적하게
집에 있는 시간이 늘었다. 그 말은 이제는 나의 행복이 집의 컨디션에 달렸다는 이야기다. 집 안에서의 시간을 쾌적하고 안락하게 보내기 위해 필요한 몇 가지.
청소할 때도 마스크
세제를 사용해 청소를 할 때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할 것. 직접 호흡기로 흡입하지 않기 위함이다. 특히 뿌리는 타입의 세제는 감염성 물질과 함께 세제 성분이 공기 중에 에어로졸화될 위험이 있다고. 필터 교체가 가능한 양면 스마일 면 마스크는 8천8백원 딜리버리19.
가장 저렴한 청소도구
가장 저렴한 살균소독제 중 하나로 재조명되고 있는 락스. 락스는 물에 적정 용량을 희석해서 사용해야 한다, 수세미 역시 용도별로 사용하고 자주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5개들이 스카치브라이트 수세미는 4천2백원. 3M. 유한락스 400ml는 1천원. 다이소.
수납은 일정하게
최고의 수납은 버리는 것. 그럼에도 보관해야 할 제품은 같은 종류의 수납함을 사용하는 것이 깔끔해 보인다. 특히 밖에 늘어져 있을 때도 눈에 거슬리지 않는다. 크기별 정리함은 큰 것 4천5백원. 작은 것 3천5백원, 무인양품.
아로마로 진정
답답한 집 안 생활을 바꿔주는 향. 심신 안정에 좋은 테라피 효과가 있는 에센셜 오일을 사용하면 더욱 좋다. 스머지스틱 등 다양한 향 제품이 인기다. 단, 아로마 제품 등을 사용할 때도 환기가 필요하다는 걸 잊지 말길. 아로마버너와 오일은 가격미정. 카르마카멧.
입안도 청결하게
마스크 착용이 일상화되며 구취 제거 제품의 소비가 늘었다고 한다. 마음껏 양치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가글이라도 자주 사용할 수밖에. 칫솔은 8천원. 헤이. 구취제거제는 474ml 1만1천원. 테라브레스.
청소 도우미
해도 해도 늘어나는 게 집안일이라면 도움의 손길을 찾아보자. 알아서 청소해주는 로봇 청소기는 어떨까? 물론 로봇 청소기가 청소를 할 수 있도록 바닥에 떨어진 것은 말끔히 정리해두어야 한다. 자동 물 공급 기능으로 먼지 흡입과 물걸레질이 동시에 가능한 로봇 청소기는 29만9천원. 아이클레보 G5.
물기 없는 화장실
목욕과 샤워 후에는 문을 열어둬 습기가 바짝 마르게 둔다. 샤워헤드 역시 1년에 한 번은 교체해주는 편이 좋다. 특히 샤워 중에 샤워기로 입안을 헹구지 말 것. 오래된 샤워기 헤드에 세균이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물기를 없애주는 스퀴저는 가격미정. 필터를 교체할 수 있는 샤워 헤드는 1만9천9백원. 자주. 세제가 함유된 1회용 스펀지를 스틱에 꽂아 사용하는 방식의 변기 청소 도구 크린스틱 더블액션은 2천6백원. 3M.
수시로 뿌려라
집은 안전할까? 우리 회사 회의 테이블은 깨끗할까? 걱정하느니 한 번 더 뿌리고, 닦아내자. 스프레이 타입 다목적 살균소독제는 500ml 3만9천6백원. 순백수. 천연 레몬 오일이 함유된 다목적 세제는 750ml 1만4천5백원. 레몬에이드.
필요 없는 짐은 맡아줘
집에 있는 시간을 편안히 보내려면 필요 없는 짐을 줄여 내가 쉴 수 있는 공간을 더 많이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 쌓인 짐이 눈에 띈다면 볼 때마다 답답해질 테니까. 필요 없는 짐을 박스 단위로 보관해주는 마타주 서비스. 한 달 단위로 보관할 수 있고 앱으로 보관과 회수를 관리할 수 있다. 1박스 6개월 보관 기준 월 5천6백원. 마타주.
집에서 세탁
외출하는 일이 줄다 보니 큰 세탁물이나 드라이클리닝을 맡기던 빨랫감도 확실히 줄었다. 간단한 빨랫감은 손빨래를 하기도 한다. 향이 좋은 제품을 선택해 변화를 주어보길. 손빨래에도 세탁기에도 사용 가능하고 헹굼력이 좋아 물을 적게 사용할 수 있는 시트러스향의 런드리 디터전트는 500ml 1만원. 코스믹 맨션.
- 에디터
- 허윤선
- 포토그래퍼
- | HYUN KYUNG 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