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컬러 맛집은 치크!
여름 컬러 맛집은 치크! 눈매는 가볍게, 볼은 멀티 컬러로 화사하게 표현해 뉴 서머 룩을 완성하라.
두 개 이상의 컬러를 조합해 연출하는 레이어링 메이크업이 이젠 치크까지 점령했다. 뺨에 여러 컬러를 얹는 것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도 있지만 오히려 멀티 치크 메이크업은 대충 펴 바르는 것만으로도 완성도 높고 신비로운 느낌을 연출할 수 있다는 사실! 게다가 메이크업을 완벽하게 연출하기엔 덥고 습한 여름, 다른 부위의 컬러를 덜어내고 멀티 치크 메이크업 하나만으로도 얼굴을 작고 또렷하게 보이게 하는 장점도 있다.
ORANGE + GOLDEN BRONZE
타고난 곰손이거나 멀티 컬러 블러셔 사용이 처음이라면 비슷한 계열의 컬러를 톤온톤으로 연출할 것. 먼저 차분한 진저 오렌지를 눈두덩과 광대 앞쪽에 펴 바른다. 그런 다음 골드 브론즈 컬러 제품으로 관자놀이부터 광대뼈의 가장 튀어나온 부위를 감싸듯 터치한다. 좀 더 컬러풀한 표현을 원한다면 브론즈 컬러를 사용하기 전에 옐로를 얇게 펴 바르길. 채도가 한층 높아지며 서머 룩에 어울리는 연출이 가능하다.
PEARL PEACH + M E TALLIC PINK
얼굴이 좁고 입체적으로 보이는 컬러 연출법! 펄감 있는 피치 블러셔를 선택해 눈두덩과 볼을 모두 감싸듯 넓고 얇게 펴 바른다. 그런 다음 메탈릭한 질감의 핑크 컬러를 동공 바로 아랫부분을 중심으로 톡톡 찍은 뒤 살짝 번져 내리듯 블렌딩한다. 두 컬러를 섞는 것이 아니라 마치 수채화 물감이 겹쳐지듯 얇게 레이어드하는 것이 포인트. 이미 갖고 있는 블러셔의 질감이 매트하다면 펄감 있는 하이라이터를 덧발라 응용하도록.
LAVENDER PINK + ORANGE + HOT PINK
과감하고 특별한 룩을 원한다면 트로피컬 컬러의 조합을 추천한다. 솜사탕같이 보송보송한 질감의 섀도나 블러셔 제품을 부위별로 배치하는 방법으로, 먼저 쿨톤 라벤더 핑크 컬러를 눈 아랫부분에 펴 바른 뒤 오렌지 컬러로 관자놀이부터 광대 바깥쪽을 감싸듯 터치한다. 화룡점정은 푸크시아 핑크. 뺨의 중심 부분에 동그라미를 그리듯 터치한 후 오렌지 컬러와의 경계를 부드럽게 블렌딩해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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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백지수
- 포토그래퍼
- CHA HYE KYUNG, HYUN KYUNG JUN
- 모델
- 스완, 정세라
- 스타일리스트
- 임지윤
- 헤어
- 백흥권
- 메이크업
- 이나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