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0년대 초반 인터넷 얼짱들을 시작으로 유행했던 ‘샤기컷’을 기억하는가. 과한 레이어링으로 촌스럽게 여겨졌던 샤기컷이 ‘허쉬컷’이라는 이름으로 돌아왔다. 다 비슷한 헤어스타일에 질려 자신만의 분위기를 만들고 싶다면, 올해가 가기 전에 허쉬컷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
지금 유행하는 스타일을 알고 싶다면? 설리의 인스타그램 피드를 참고해도 좋다. 처피뱅, 히피펌 등 유행하는 머리는 설리가 제일 먼저 해왔으니 말이다. 설리는 얼마전 ‘왁스 샀다’는 문구와 함께 허쉬컷으로 자른 셀피를 업로드하며 ‘인싸’인증을 마쳤다. 설리는 허쉬컷에 컬을 더해 본인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샤기컷의 정석을 보여주는 모델 최소라. 미드컷 기장을 유지하던 최소라는 며칠전 턱선까지 오는 단발 허쉬컷으로 변신했다. 해외 활동을 많이 하는 최소라는 층이 많이 들어간 허쉬컷으로 얼굴을 한층 더 갸름해 보이게 연출했다. 여느 스타보다도 먼저 오랜 기간 허쉬컷 스타일을 유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