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잊은 그대에게
숙면의 최대의 적인 덥고 습한 여름밤이 찾아왔다. 열대야에 잠 못 이루는 당신을 위해서 숙면을 돕는 다양한 뷰티 제품을 준비했다.
수면의학자인 윌리엄 C. 디멘트는 그의 저서 <수면의 약속>에서 평소 자신의 수면 시간보다 한 시간 덜 자면 일의 능률은 30% 떨어지고, 신경 반응이 느려진다고 말했다. 그리고 일주일 동안 매일 한 시간씩 덜 자면 하룻밤을 꼬박 새운 것과 같은 상태가 된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숙면은 우리 몸의 호르몬 대사를 도와 우리 몸이 건강하게 아침을 맞을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준다. 그러니 고온다습한 아열대성 기후로 변해가는 여름밤, 쉽게 잠들지 못한다면 반신욕이나 아로마테라피 같은 숙면을 도울 준비 운동을 하길. 반신욕은 몸의 순환을 촉진해 몸속의 노폐물을 배출시키고 근육 이완을 돕는다. 반신욕을 할 때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캐머마일이나 라벤더 오일을 물에 살짝 떨어뜨리면 반신욕의 효과는 더욱 높아진다. 캐머마일이나 라벤더 외에 제라늄이나 장미 향도 심신에 안정을 주므로 이런 향을 담은 초를 켜두거나 향수를 이불이나 베개에 살짝 뿌려두는 것도 숙면을 돕는다. 덧붙여 이불이나 베개를 낮 동안 햇볕에 널어두면 더욱 쾌적한 잠자리를 만들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잘 먹는 일이다. 몸 속 노폐물을 배출시켜 피로 물질을 제거하는 멜라토닌 성분이 풍부한 토마토와 바나나, 파프리카, 블루 베리를 충분히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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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디터
- 뷰티 에디터 / 이민아
- 포토그래퍼
- Jung Won Young
- 기타
- 참고서적 | <수면의 약속> 윌리엄 C. 디멘트 지음,넥서스 북스 펴냄, <깐깐 Dr. 조애경의 뷰티 멘토링> 조애경 지음, 모요사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