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 되면 분위기 있게 입어보자. 같은 듯 다른 스타일. 셔츠와 블라우스 그 사이에서.
WHAT’S THE DIFFERENCE?
블라우스는 가볍고 부드러운 소재로 만들어 몸에 자연스럽게 흐르는 듯한 느낌을 준다. 그래서 빳빳한 칼라와 커프스가 있는 셔츠와 같은 듯 미묘하게 다른 분위기를 풍긴다. 그렇다면 블라우스와 셔츠 각각 어떻게 활용할까? 생각보다 쉽다. 소재가 주는 유연함의 정도, 몸을 따라 흐르는 실루엣을 기억하자. 드레스업과 모던함을 오가며 자유자재로 스타일링할 수 있다.
DENIM VARIATION
캐주얼 스타일을 대표하는 데님도 매치하는 아이템에 따라 룩의 성격이 크게 달라진다. 풍성한 러플이 있는 블라우스와 진주 액세서리의 조합은 터프한 데님조차 사랑스럽게 만든다. 반면, 테일러드 재킷이나 스포티한 무드의 아이템을 더한다면 단숨에 보이시한 룩으로 변신할 수 있다.
ETHNIC MOOD
이국적인 분위기의 프린트를 돋보이게 하는 두 가지 방법! 첫째, 아일릿 디테일 블라우스나 목가적 분위기의 패턴 블라우스를 활용해 휴양지 느낌 물씬 나게 입을 것. 둘째, 빳빳한 화이트 셔츠를 더해 포인트가 있는 시티 룩으로 입을 것.
NEUTRAL COLOR STYLE
부드러운 뉴트럴 컬러 아이템도 한 끗 차이로 무드가 바뀐다. 러플 디테일의 소매로 포인트를 준 볼륨감 있는 블라우스는 드레스업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하는 아이템. 반면 바스락거리는 시원한 코튼 소재 셔츠는 모던하고 군더더기 없는 시크한 스타일을 연출하기에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