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향수는 이걸로 찜콩

2026.05.26조문주

눈으로 한 번, 향으로 또 한 번 즐기는 여름 향기.

핑크 옐로 컬러의 데미타스 컵, 인센스 홀더 플레이트는 아마브로 바이 이노메싸(Amabro by Innometsa). 글라스는 에디터 소장품.

BLOOMING PINK

발그레하게 물든 볼을 닮은 사랑스러운 핑크.

(위부터) 랑방의 에끌라 드 아르페쥬 화이트 티 EDP 산뜻한 화이트 티에서 베르가모트와 은방울꽃, 머스크로 이어지는 플로럴 시트러스 향수. 100ml 13만5천원.
메종 마르지엘라 프래그런스의 업 앳 던 EDT 핑크페퍼와 로즈 향이 어우러지면서 새벽녘 공원에 피어난 장미를 떠오르게 한다. 100ml 22만원.
겔랑의 라르 & 라 마티에르 레 조 컬렉션 오 드 코튼 EDT 기존의 아이코닉 보틀이 향마다 상징하는 소재와 어울리는 컬러로 재탄생했다. 갓 세탁한 코튼처럼 깨끗하고 포근한 향기가 온몸을 감싼다. 100ml 35만원.


투톤 스탠드는 아마브로 바이 이노메싸. 글라스는 에디터 소장품.

BLUE AURA 

드넓은 바다처럼 시원하게 번지는 블루. 

(왼쪽부터) 로자의 엘리시움 뿌르 옴므 EDP 낙원에서 영감 받은 향수로 상쾌한 시트러스 노트와 프레시한 우디 노트가 세련된 분위기를 자아낸다. 100ml 58만원.
반클리프 아펠의 레 클래시크 뿌르 옴므 EDP 따뜻한 아로마 향이 풍성하게 퍼지고 달달한 플로럴 향과 강렬한 우디 향이 대비를 이룬다. 100ml 42만7천원.
아틀리에 코롱의 울랑 앙피니 EDP 다홍파오 우롱티 노트를 중심으로 베르가모트와 과이악 우드가 이어진 뒤, 순수한 머스크 향기가 은은하게 지속된다. 100ml 26만5천원.


SUNNY YELLOW 

햇살을 머금은 듯 밝은 에너지를 선사하는 옐로.

(왼쪽부터) 아쿠아 디 파르마의 본조르노 알 바치오 EDP 베르가모트, 오렌지 플라워 워터, 머스크가 시너지를 이루는 향으로, 아침 햇살이 피부에 닿는 장면을 표현했다. 100ml 49만5천원.
불가리 퍼퓸의 오 파퓨메 떼 임페리얼 EDT 달콤한 오렌지와 깨끗한 블랙 티 노트가 퍼지고 부드러운 머스크 향기가 잔잔하게 받쳐준다. 75ml 20만9천원.
조 말론 런던의 벨벳티 버터넛 코롱 달달한 버터넛 노트에 따스한 통카빈과 파촐리가 더해진 우디 구르망 향수. 여름 한정으로 만날 수 있어 특별하다. 30ml 11만6천원.
에르메스의 에르메상스 뮤스크 팔리다 EDP 진귀한 원료인 팔리다 아이리스를 머스크와 섬세하게 조합해 매혹적인 무드를 완성한다. 100ml 46만5천원. 글라스는 에디터 소장품. 


그린 글라스와 투톤 샴페인 잔은 에디터 소장품. 틴트 쿠페 글라스는 헤이 바이 콜렉션 비(Hay by Collection.B).

GREEN VEIL 

초여름의 해사한 빛을 담은 청명한 그린.

(왼쪽부터) 베르사체의 크리스탈 에메랄드 EDP 에메랄드 보석을 모티프로 탄생한 향수로 청량하면서도 우아한 플로럴 향기가 특징. 90ml 19만5천원대.
논픽션의 티어스 인 레인 EDP 비 내린 숲속을 걷는 듯, 촉촉한 흙 내음과 싱그러운 시트러스 노트가 은은하게 퍼진다. 50ml 17만8천원.
크리드의 와일드 베티버 EDP 상큼하게 톡 쏘는 티머 베리 에센스와 관능적인 로즈 향이 더해진 활기찬 베티버 향수. 100ml 56만원.
로에베 퍼퓸의 로에베 아이레 수틸레사 엘릭시르 EDP 기존 아이레 수틸레사 향수보다 에센셜 오일의 농도를 높여 순수한 꽃향기가 더 오래 머문다. 100ml 42만3천원.

    포토그래퍼
    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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