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브랜드가 지향하는 아트 컬렉션

패션과 예술이 교차하는 전시 셋.

COURREGES

프랑스 대표 문화예술 기관 마그 재단에서 사진작가 피터 냅과 협업 전시를 선보이는 꾸레쥬. 5월 14일부터 11월 1일까지 열리는 <피터 냅: The Era of Courreges>는 앙드레 꾸레쥬와 마그 가문 모두와 깊은 인연을 맺은 피터 냅이 큐레이션을 맡아 1960년대 모더니티 시대를 조명한다. 패션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꾸레쥬의 1965 S/S 오트 쿠튀르 컬렉션을 중심으로 아카이브 이미지와 의상, 프린트를 함께 선보이며 헤리티지를 되새긴다.

BOTTEGA VENETA

정강자, <무체전>

리움미술관과의 세 번째 파트너십으로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을 후원한다. 빛, 소리, 움직임과 공간을 매개체로 삼아 관람객을 작품 안으로 끌어들이는 이번 전시는 여성 작가 11인의 환경 설치 작업을 실물 크기로 재구성한다. 특히 서울 전시에서는 1970년 해체 이후 처음 공개되는 정강자의 <무체전>과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마리안 자잘라와 라 몬테 영, 최정희의 <드림 하우스>까지 만날 수 있다.

INDITEX

인디텍스 그룹의 마르타 오르테가 페레즈 재단이 사진가 파올로 로베르시의 기념비적 전시 <의심(Doubts)>을 개최한다. 로베르시가 창작의 원동력으로 삼아온 ‘의심’을 주제로, 40여 년간 구축한 대표작과 미공개 작품을 한자리에 모았다. 그의 사진 철학을 엿볼 수 있는 전시는 6월 20일부터 9월까지 스페인 라 코루냐의 MOP 재단 전시 공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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