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봄 코스가 추구하는 패션 바이브는?

코스가 한국에서 첫 패션쇼를 개최하고 2026 S/S 컬렉션을 공개했다. 뉴욕과 유럽 주요 도시의 패션위크를 잇는 이번 무대는 서울 외곽 브루탈리즘 건축에서 영감을 받은 빈 수영장에서 펼쳐졌다. 1990년대 미니멀리즘의 간결함과 80년대 파워 드레싱의 어깨라인이 교차한 스타일은 기둥 구조와 안개, 서울 지하철에서 채집한 도시의 사운드가 더해지며 하나의 시네마틱한 장면으로 완성됐다. 쇼에 이어 성북동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열린 프라이빗 디너는 전통 한옥과 북한산 풍경을 배경으로, 런웨이와는 또 다른 결의 고요하고 품위 있는 아름다움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