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엽기만 해도 완전 됩니다, 덕후 몰이 중인 큐스토!
레드벨벳 조이의 마음까지 훔쳐버린 걸그룹!

지난 3월, K-팝 씬에서는 다소 보기 어려운 독특한 의상의 걸그룹이 음악 방송에 출연했습니다. 화제의 주인공은 ‘큐티 스트리트’, 줄여서 ‘큐스토’라는 8인조 일본 걸그룹으로 이들은 대표곡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의 무대를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였습니다. 큐스토는 3월 28일과 29일, 서울에서 라이브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내한했는데요, 이 기간에 맞춰 엠카운트다운에도 출연을 했죠. 귀여운 비주얼은 물론, 노래를 한국어 가사로 바꾸어 공연해 많은 한국인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이들의 공연은 유튜브는 물론 쇼츠, 릴스 등 다양한 SNS 플랫폼을 타고 많은 이들에게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알록달록한 의상을 입고 키치한 귀여움을 ‘뿜뿜’하는 그녀들을 보며 사람들은 그야말로 빠져들었죠. 풍성한 레이스 의상이 마치 샤워할 때 사용하는 ‘샤워볼’을 연상케 한다며 춤추는 샤워볼이라는 귀여운 별명이 붙기도 했습니다. 특히 레드벨벳 조이는 큐스토의 매력에 푹 빠졋는데요, 큐스토의 ‘프리큐큐’ 챌린지 영상을 올리기도 하고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자신은 큐스토의 ‘비기스트 팬’이라고 글을 올리기도 했죠.

2024년에 데뷔한 큐티스트리트. 이들은 사실 ‘꽃길’만 걸어온 아이돌 그룹은 아닙니다. 데뷔 당시 멤버들의 평균 연령이 20세를 넘어 요즘 아이돌 추세를 보면 나이가 꽤나 있는 편 이었죠. 게다가 귀여운 이미지를 지향하는 그룹인 걸 감안하면 이 점이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도 있었으나 이런 우려와 달리 누구보다 큐트한 콘셉트를 잘 소화하고 있습니다. 또, 큐스토의 멤버들은 각기 다른 경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걸그룹으로 데뷔했으나 실패한 이들부터 인플루언서 등 연예계 또는 이와 근접한 곳에서 활동한 이들이 모여 결성된 그룹으로 멤버들의 팀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고 하네요.

한국에서의 반응이 좋았기 때문일까요? 엠카운트다운에서 선보였던 ‘귀엽기만 하면 안 되나요?’는 4월 10일, 한국어 버전 곡을 공개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오는 7월, 세종대학교에서 큐스토의 내한 공연이 또 한 번 예정되어 있다고 합니다. 귀여움이 세상을 구한다고 하죠. 팍팍한 삶에 하나의 즐거움이 되어 줄, 춤추는 샤워볼들의 무대를 한 번 감상해 보는 건 어떨까요?
- 사진
- Instagram of @cutie_street_, Instagram of @_imyour_jo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