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디도 입었다! 에디터가 대학생 때 입던 ‘나폴레옹 재킷’이 유행이라고?
스모키, 킬 힐, 빅 백과 함께 이천년대를 사로 잡았던 나폴레옹 재킷의 화려한 귀환.


나폴레옹 재킷은 이름 그대로 나폴레옹 시대의 군복에서 유래한 스타일입니다. 각 잡힌 실루엣에 화려한 금장 단추가 달려있는 이 재킷은 그 당시 권력과 위엄의 상징이었죠. 이후 비틀즈, 마이클 잭슨, 프레디 머큐리 등 시대의 아이콘들이 이를 입으면서 하나의 패션 아이템으로 자리잡았습니다.



2000년대 후반, 발망의 런웨이에 화려하게 등장한 나폴레옹 재킷은 당시 옷 좀 입던 언니들의 옷장에는 이 재킷이 하나쯤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거예요. 어깨 각이 살아 있는 ‘파워 숄더’ 디테일이 더해진 이때의 나폴레옹 재킷은 당시 함께 유행했던 스모키 메이크업, 킬 힐, 스키니 진 등과 주로 매치됐어요.



이미 지디는 나폴레옹 재킷을 콘서트 무대 의상으로 활용하고 있었으며 최근 ‘Fame’으로 화려하게 컴백한 라이즈의 원빈 역시 징이 잔뜩 박힌 레더 소재의 나폴레옹 재킷으로 한층 강렬하고 성숙해진 매력을 보여주고 있어요.

디올은 마치 두 개의 재킷이 겹쳐진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나폴레옹 재킷을 제안했습니다. 여기에 데님 셔츠와 청키한 스니커즈를 함께 매치해 컨셉추얼하고 어려운 이 재킷을 좀 더 쉽게 해석했어요. 알렉산더 재킷에 로우라이즈 팬츠를 더한 알렉산더 매퀸의 룩은 2000년대 후반의 스타일링의 향수와 낭만을 불러일으키기 충분했습니다.


릴라 모스는 쿠쿠 인티메이트 캠페인 속에서 꽤 웨어러블 한 나폴레옹 재킷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재킷 전면 부를 뒤덮은 화려한 엠브로이더리를 깔끔하게 덜어내고 넉넉함 핏으로 풀어냈습니다. 인플루언서 테사는 빨간 깅엄 체크에 골드 포인트를 화려한 나폴레옹 재킷을 선택했어요. 한때를 풍미했던 이 재킷을 현재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의 패션 천재들이 어떻게 활용하고 재해석할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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