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스타일링에 거칠고 대담한 터치를 더하고 싶다고요? 그렇다면, 스터드 아이템에 주목하세요. Y2K 트렌드와 맞물려 다시 떠오른 스터드는 더 이상 과한 록 시크룩의 전유물이 아니에요. SNS에서 찾은 스터드 아이템 활용법을 소개합니다.


수많은 스터드 아이템 중 가장 실용적인 선택은 단연 데님! 데님 팬츠에 스터드 디테일을 더하면, 과하지 않으면서도 개성 있는 룩이 완성돼요. 특히 실버 스터드는 블루 데님과 환상의 궁합을 자랑합니다. 화이트 셔츠이나 스트라이프 티셔츠처럼 베이직한 상의를 더하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요.

과감한 시도는 부담스럽지만, 밋밋한 룩에 확실한 포인트를 더하고 싶을 땐 스터드 벨트가 제격. 심플한 착장에 스터드 벨트 하나만 얹어도 룩의 인상이 확 달라집니다. 맥시 스커트에 스타일링하면 보헤미안 무드를 살릴 수 있고, 플리츠 스커트에 더해주면 펑크 무드가 살아나죠.

파티나 페스티벌 룩으로 참고하기 좋은 두아 리파의 룩. 뾰족한 스터드로 뒤덮인 홀터넥 톱에 레더 팬츠를 매치한 록 시크 패션을 선보였는데요. 반짝이는 메탈릭 스터드가 룩에 힘을 실어주어 카리스마 넘치는 룩이 완성됐어요.

두아 리파의 또 다른 스터드 룩도 눈여겨볼 만합니다. 민소매 톱과 블랙 데님으로 완성한 심플한 룩에, 스터드가 박힌 플랫 슈즈를 매치해 확실한 포인트가 더해졌죠. 룩이 심심하게 느껴질 땐, 이렇게 악세서리나 슈즈에만 스터드를 얹는 방식으로 밸런스를 맞춰보세요.


카일리 제너도 스터드 트렌드 열풍에 힘을 실었어요. 스터드가 박힌 샤넬의 빈티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개인 SNS에 업로드 해 눈길을 끌었는데요.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실루엣에 메탈 디테일이 얹히면, 단순한 비키니도 존재감이 확 살아나요. 카일리처럼 스터드 비키니를 선택했다면 주얼리는 과감히 생략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확실한 포인트를 원한다면 큼직한 메탈 디테일이 박힌 아이템을 선택해 보세요. 톤 다운된 컬러나 무채색 옷 위에 빅 스터드를 더하면 룩 전체에 볼륨감과 리듬감이 생기죠. 스터드 디테일 덕분에 포인트가 확실하니 다른 스타일링은 과감히 힘을 빼는 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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