덥다고 무작정 머리를 넘기기엔 아쉬운 여름. 클래식한 듯 세련된 인상을 주면서도, 얼굴형 보완까지 가능한 풀뱅이야말로 가장 ‘쿨’한 선택이죠. 여름을 위한 풀뱅 스타일을 소개합니다.

무겁게 내린 앞머리도 약간은 디테일만 더하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앞머리는 똑 떨어지게 정리하되, 헤어 전체는 가볍게 연출해 보세요. 실키한 질감과 블랙 컬러가 주는 차분한 느낌이 만나 쿨한 분위기를 극대화하죠.

리본과 풀뱅의 조합, 이보다 더 귀여울 수 있을까요? 자연스러운 컬이 들어간 풀뱅에 화이트 리본을 더하니, 마치 인형처럼 사랑스러운 분위기가 연출됩니다. 메이크업은 핑크톤 블러셔와 촉촉한 립으로 생기를 더해주면 끝! 앞머리에 볼륨을 넣어 흐트러짐 없이 연출하는 게 포인트예요.


얼굴형을 보완하고 싶다면, 예나와 아일릿 이로하의 헤어 스타일을 눈여겨 보세요. 옆머리를 앞머리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커트해 페이스라인을 자연스럽게 가릴 수 있도록 연출했어요.

붉은 기가 감도는 브라운 컬러와 풀뱅의 만남은 또 다른 매력을 뿜어냅니다. 자연스러움이 느껴지는 텍스처에 눈썹을 살짝 덮는 앞머리가 어우러져 부드럽고 우아한 분위기가 연출되었어요.

풀뱅과 단발 조합도 놓칠 수 없죠. 경쾌하게 커트한 단발 머리에 일자로 똑 떨어지는 앞머리를 더해주면 자유롭고 펑키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이때, 앞머리 숱을 조금만 잡아 이마가 살짝씩 보이도록 연출해 주는 것이 핵심! 앞머리가 답답해 보이는 걸 피하고 싶다면, 헤어 텍스처에 집중해 보세요.

백금발+풀뱅으로 강렬한 스타일을 완성한 우기. 매끈하게 떨어지는 실버 블론드와 똑 떨어지는 앞머리가 사이버펑크 무드를 극대화하는데요. 페스티벌이나 파티같이 특별한 날을 강렬한 헤어 스타일로도 제격입니다.

눈썹을 덮는 앞머리가 불편하다면 눈썹 위로 바짝 올라오는 처피뱅에 도전해 보세요. 생머리보다는 자연스러운 컬과 함께 어우러지면 깜찍함이 배가 되죠. 긴 머리에도, 짧은 머리에도, 강한 룩에도, 소프트한 무드에도 완벽하게 녹아드는 풀뱅으로 올여름 스타일 변신에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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