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날씨엔, 오버롤이 정답!

매일 아침 옷장 앞에서 ‘오늘 뭐 입지?’를 고민하는 현대인들에게, 오버롤만큼 간편하고 실용적인 아이템이 또 있을까요? 핏도, 컬러 조합도 더 이상 고민할 필요 없이 매일 입는 티셔츠 위에 툭 걸치기만 해도 스타일링이 끝! 손예진, 나나, 손나은 등 셀럽의 오버롤의 스타일링 팁을 모았습니다.

19세기 워크웨어에서 유래된 오버롤은 여전히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만족시키는 아이템이랍니다. 오버롤이 처음이라면, 기본 아이템인 데님 오버롤에 도전해 보세요. 활용도도 높고, 누구나 부담 없이 소화할 수 있는 베이식 아이템이라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오버롤 안에는 브라톱이나 크롭 티셔츠를 매치해 허리 라인을 살짝 드러내면, 오버롤의 루즈한 실루엣을 보완할 수 있죠.

MZ의 오버롤 스타일링 법이 궁금하다면 키키의 데님 오버롤 룩을 참고해보세요. 스트라이프 니삭스, 비니, 헤어핀 등 키치한 무드의 액세서리들을 더해 경쾌하고 발랄한 데님 오버롤의 매력을 제대로 살렸습니다. 액세서리만 잘 활용해도 평범한 데님 오버롤이 유니크한 룩으로 변신할 수 있어요. 페스티벌이나 피크닉에 더욱 빛나는 스타일!

무더운 여름엔 화이트 오버롤이 제격이에요. 단조로울 수 있는 흰색 오버롤에는 스트라이프나 도트 등 패턴이 들어간 티셔츠를 더하면 단조로움은 피하고, 경쾌함은 살릴 수 있죠. 소재는 린넨이나 얇은 코튼처럼 통기성 좋은 소재를 고르면 더운 날씨에도 쾌적하게 입을 수 있답니다.

피크닉 시즌, 손예진의 룩처럼 컬러 매치로 포인트를 줘보는 건 어떨까요? 비비드 블루 오버롤에 그린 그래픽이 들어간 긴팔 티셔츠를 매치한 그녀의 스타일링은 과감하면서도 봄의 산뜻함을 가득 담고 있죠. 선명한 색상의 조합이지만, 색의 면적이 넓지 않아 두 컬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룹니다.

강렬한 무드를 원한다면 카모플라주 패턴 오버롤에 도전해 보세요. 이때 다른 아이템은 모두 블랙으로 통일해 오버롤 하나로 룩의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포인트! 하나만 입어도 스타일리시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는 카모 오버롤은 힙하고 트렌디한 데일리룩에 제격이죠.

로맨틱하고 사랑스러운 무드를 원한다면 오버롤 스커트를 추천해요. 장희령은 진한 레드 컬러의 오버롤 스커트에 흰 티셔츠를 매치해 발랄한 데일리룩을 완성했어요. 여기에 베이지 컬러 크로스백으로 컬러 밸런스를 맞추고, 단정하게 빗은 단발머리로 러블리한 무드를 배가시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