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패션계에서 가장 뜨거운 트렌드을 꼽으라면 언더붑 패션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언더붑은 밑가슴을 드러낸다는 의미인데요, 이 언더붑 트렌드를 리얼 웨이에서 가장 힙하게 소화하고 있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녀는 바로 얼짱 시대의 홍영기. 그동안 스타들이 패션쇼, 행사장, 화보 등 특별한 이벤트 속에서 보여줬던 언더붑 스타일링과 달리 홍영기는 일상 속에서 언더붑 아이템을 웨어러블하게 매치해 패션 피플들의 워너비가 되었는데요. 그녀의 패션을 보고 “나도 홍영기 언더붑 패션 손민수 하고 싶다”, “뮤직 페스티벌에 갈 때 참고 해야겠다” 등 긍정적인 피드백이 주를 이뤘습니다.

특히 그녀가 선보인 수영복 룩은 “그동안 살이 삐져나온 것처럼 아슬아슬한 언더붑 패션만 보았는데, 이 수영복은 언더붑을 가장 예쁘게 표현한 패션”이라며 극찬이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논란도 있었습니다. 롯데월드를 방문한 홍영기가 언더붑 원피스를 입은 건데요, 이에 대해 TPO 와 관련된 댓글이 쏟아졌습니다. 클럽이나 수영장 등 성인들의 공간에서는 괜찮지만 아이들이 많은 놀이공원에서는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었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한편 홍영기는 자신만의 스타일링 비법을 밝혔는데요, 주로 핀터레스트 속 스타일링을 참고하지만 자신만을 색을 지키는 것을 중요시한다고 하네요.

다가오는 여름, 코로나로 인한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다양한 페스티벌, 황금연휴 등으로 언더붑 트렌드는 더욱 흥할 것이라고 예상됩니다. 이때, 언더붑 트렌드를 잘 즐기기 위해서는 자리의 취지와 연령대가 언더붑 아이템과 맞는지, 한번 생각해 보아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