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시 꾸뛰르의 귀환? Y2K 트레이닝 룩 활용법

2026.05.30원예하

힙하고 나른한 무드를 강조하던 넉넉한 오버핏 트레이닝 팬츠의 시대가 저물고, 키치한 Y2K 감성의 슬림핏 트레이닝 웨어가 대세로 떠올랐습니다. 2000년대 초반을 풍미했던 핑크와 블루 등 통통 튀는 색감, 부드러운 벨벳 소재, 그리고 몸매 라인을 정직하게 드러내는 타이트한 실루엣이 결합해 한층 트렌디하게 부활했죠.

@kiiikiii.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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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2K 트레이닝 셋업의 화려한 복귀를 맨 먼저 알린 것은 키키. <404 (New Era)> 무대에서 벨벳 트레이닝 셋업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특유의 발랄하고 통통 튀는 매력을 가감 없이 뽐냈죠. 에스파 지젤 역시 이 흐름에 빠르게 탑승했습니다. 레트로한 감성이 물씬 풍기는 타이트한 후디에 최근 유행하는 마이크로 쇼츠를 매치해 2026년식으로 새롭게 재해석했는데요. 발끝은 담백한 화이트 스니커즈로 힘을 빼는 대신, 키치한 레오퍼드 미니백으로 포인트를 주어 룩의 밀도를 높였습니다.

@tessrosebald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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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루엣만큼이나 소재 선택도 중요합니다. 부드러운 벨벳 소재의 셋업은 은은한 광택감 덕분에 바디 라인을 한층 슬림해 보이게 만들 뿐 아니라, 은근한 관능미와 빈티지한 무드를 동시에 자아내죠. 반짝이는 큐빅 디테일까지 더해졌다면 더할 나위 없고요. 이때 착장이 지나치게 과해 보이지 않으려면 선글라스와 슈즈, 백 등 함께 매치하는 액세서리는 모두 차분한 블랙으로 통일해 룩의 무게 중심을 잡아주는 것이 좋아요.

@hannah.seery
@valeria_pilaa

Y2K 트레이닝 룩을 연출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키 아이템은 바로 오버사이즈 선글라스입니다. 얼굴의 절반을 가리는 버터플라이 선글라스부터 스포티한 고글 선글라스까지, 어떤 디자인이든 쓰는 순간 밋밋했던 룩에 포인트가 생기며 2000년대 특유의 시크한 감성이 확 살아납니다. 여기에 볼드한 뱅글을 레이어드하거나 미니 숄더백을 더해주면, 완벽한 서머 트레이닝 룩이 완성됩니다.

@rubylyn_
@selinadreij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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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크나 블루처럼 채도 높은 컬러가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진다면 네이비나 블랙 등 차분한 모노톤으로 시선을 돌려보세요. 골반에 걸쳐 입는 로우라이즈 부츠컷 트레이닝 팬츠에 타이트한 나그랑 티셔츠나 후디를 매치하면 미니멀함과 Y2K 무드가 절묘하게 섞이며 세련된 룩이 완성됩니다.

@lirisaw

아이리스 로 역시 네이비 벨벳 트레이닝 팬츠에 깜찍한 프린트의 옐로우 베이비 티셔츠를 매치해 경쾌함을 살렸죠. 자칫 후줄근해 보일 수 있는 스웨트 팬츠 룩이지만, 볼드한 귀걸이와 목걸이를 레이어드해 드레시한 터치를 가미해 준 덕분에 룩의 완성도가 높아졌습니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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