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화장을 안 한 게 낫다는 생각이 들 정도? 아침과 다르게 화장이 무너지는 원인이 알고 싶다면 이 기사를 정독하세요.

1.수분이 부족할 때

평소 맵고 짠 음식을 가까이 하는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것. 자극적인 음식을 먹은 다음 날 유난히 목이 마르고 피부가 당기는 듯한 기분이 든다면 몸에서 수분이 부족하다고 보내는 신호라고 봐도 무방합니다.

2.스킨 케어가 안 맞을 때

계절이 바뀔 때 스킨 케어 제품을 바꿔주는 이유는 바로 온도, 습도에 따라 피부의 상태가 변화하기 때문이죠. 만약 똑 같은 생활 패턴에 화장품도 그대로인데 메이크업이 뜬다면 스킨 케어 제품을 바꿔줄 때입니다.

3.각질 케어를 한 지 오래 됐을 때

혹시 최근 각질 케어를 멀리 하진 않았나요? 피부에 겹겹이 쌓여 있는 각질은 완벽히 제거할 필요는 없지만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를 들뜨게 하는 주된 원인이 되죠. SNS에서 핫한 스킨 플래닝이 유행하는 것도 같은 이유입니다. 각질과 솜털을 모두 제거한 매끈한 피부 상태에선 피부 화장이 더욱 잘 먹을 수밖에 없어요.

4.화장품 성분끼리 충돌할 때

최근에는 화장품 브랜드마다 주력 성분을 내세운 제품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피부 고민에 따라 함유된 성분이 모두 다르듯이 피부 상태에 따라 궁합이 좋은 화장품 성분이 다르죠. 피부를 건조하게 하고 메이크업 베이스를 뜨게 만드는 최악의 궁합은 레티놀과 살리실산을 함께 사용하는 것. 과도하게 피부를 자극하고 예민하게 해 스킨 케어 단계에서 피해주는 게 좋습니다.

5.수면의 질이 낮을 때

최근 늦게까지 술을 마시고 노는 대신, 밤 9시면 일찍 잠자리에 들고 개운한 하루를 시작하는 미국 젠지 세대의 뉴스 들어본 적 있나요? 이러한 소식이 화제가 된 이유는 바로, 대부분의 현대인들이 지나치게 늦게 자는 야행성 생활 패턴을 반증하는 현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수면의 질이 안 좋고, 절대적인 수면 시간이 부족할 때 건강상 해로운 증상들이 나타납니다. 암 발병률을 높이고, 면역 체계를 약화하는 등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납니다. 뿐만 아니라 피부가 재생되는 세포의 생성을 늦춰 피부 화장이 뜨는 것은 물론이고 급격한 노화가 진행된다는 사실,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