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는 벚꽃에 너무 아쉬워하지 마세요. 이제 탐스러운 튤립이 피는 계절이니까! 서울숲부터 제주까지, 전국의 튤립 감상하기 좋은 곳을 모아봤습니다.

제주 보롬왓

@boromwat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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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부터 11월까지 다양한 꽃을 만나볼 수 있는 곳. 특히 4월에는 튤립과 유채는 물론 열무 꽃과 보리 등 다른 곳에서는 보기 어려운 꽃들도 감상할 수 있어요. 드넓은 야외 꽃밭과 온실이 함께 있어 꽃이 어우러진 여러 풍경을 감상하기 좋은 건 물론 사진을 찍기에도 좋아요. 카페도 함께 운영되고 있어 제주 여행 중 카페인과 당 충전을 하고 가기에도 좋습니다.

주소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용인 에버랜드

@witheverl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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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판다 월드가 가장 유명한 에버랜드지만 이곳은 매년 튤립축제가 열리는 튤립 맛집이기도 하죠! 지난 3월 22일부터 에버랜드는 튤립축제를 시작했습니다. 튤립뿐 아니라 유채, 팬지, 무스카리 등 다양한 봄꽃들이 어우러진 풍경을 감상할 수 있어요.

게다가 22일부터 6월 16일까지는 산리오 캐릭터즈와 협업으로 ‘페어리 타운’을 운영하는데 이 역시 인기라고 하네요. 산리오 캐릭터를 좋아하는 이들이라면 이번 봄에 꼭 에버랜드에 들러야겠어요. 또, 야간에는 불꽃놀이도 진행한다고 하니 다채로운 꽃놀이를 즐기고 싶은 이라면 에버랜드를 방문해 보세요.

주소 경기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로 199

서울 식물원

@seoulbotanicpark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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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 특히 아름다운 꽃, 튤립과 수선화로 공원을 장식한 서울 식물원. 식물원 입구에서부터 튤립이 길게 이어진 ‘튤립 카펫’과 수선화로 꾸며진 수선화 길을 감상할 수 있어요. 또, 이곳에서는 우리에게 익숙한 동그랗고 탐스러운 튤립뿐 아니라 꽃이 작은 야생의 튤립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튤립과 수선화 외에 잉글리시 데이지, 아네모네, 양귀비, 델피니엄 등 봄의 활기찬 느낌을 지닌 꽃들로 정원을 꾸몄다고 하니 4월이 가기 전 꼭 한 번 들러야겠어요.

주소 서울 강서구 마곡동로 161

서울숲

mediahub.seoul.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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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놀이하러 훌쩍 떠나고 싶지만 여유가 나지 않는다면? 가까운 서울숲으로 오세요! 많은 서울 시민들의 쉼터가 되어 주고 있는 서울숲에는 지금 화사한 튤립이 만발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겨울, 서울시는 서울숲에 총 30종의 튤립 약 10만 본을 식재했다고 하네요. 이들은 올봄 활짝 펴 시민들에게 색색깔의 즐거움을 선사해 주고 있습니다. 튤립과 함께 살구꽃, 산수유, 애기배롱나무와 같은 다양한 야생화들이 함께 어우러져 근사한 풍경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주소 서울 성동구 뚝섬로 2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