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뷰티, 라이프스타일에 녹아 있는 지속가능한 아이템
알고 쓰고, 입고, 먹으면 분명 달라진다. 무궁무진한 지속가능성을 품은 아이템의 자태.
NET-ZERO LIGHT
다가올 미래를 탄소 상쇄라는 움직임으로 환하게 밝히는 조명.
루이스폴센의 PH 3½–2 ½테이블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 상쇄 계획을 펼치고 있다. 덴마크 생산 시설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직간접적 배출을 22% 줄였다. PH라인 램프를 업사이클링한 ‘Retake’ 컬렉션도 정비 중이다. 2백52만9천원.
RENEWABLE ENERGY
자연친화적인 에너지를 사용해 지속가능한 내일로 전진하는 스니커즈.
푸마의 스피드캣 스니커즈 친환경 에너지 인증(EAC)을 받은 재생에너지를 운영 전반에 사용해 탄소발자국을 줄이고 있다. 13만9천원.
ECO-FRIENDLY
친환경 포장재에 꾹꾹 눌러 담아 전하는 소중한 마음.
(위부터) 러쉬의 버터플라이 하우스–낫랩 플라스틱 병을 잘게 부순 후 녹인 실로 제작한 폴리에스터 소재의 보자기. 한 번 사용하고 버려지는 포장지를 대신하고 이후에는 스카프, 가방, 헤어밴드 등으로 활용하자. 1만2천원.
안쿠타 사르카 바이 엠프티의 키튼 힐 폐스니커즈와 100% 재활용 데님을 사용한 제품을 선보인다. 1백만원대.
테클라의 배스 타월과 친환경 종이 패키지 재활용 가능한 단일 재료로 만든 PAPTICⓇ 종이 패키지. 탄소배출량을 약 88% 줄였다. 타월에는 GOTS 인증과 오코텍스 스탠더드(Oeko-TexⓇ Standard)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면을 사용했다. 9만8천원.
YES, I’M B CORP
회사를 둘러싼 환경과 사회를 두루 고려하는 기업에 부여되는 비콥(B Corp) 인증을 받은 브랜드들.
(위부터) 프리츠한센 스카게락 컬렉션의 디렉터스 체어 주재료인 오크는 탄소발자국을 적게 발생시키는 자연적이고 재생 가능한 재료다. 지속가능한 산림 관리를 지원하는 FSC 인증을 받았다. 순환적 소비를 위해 중고 가구를 바이백하는 리클래식(Reclassic) 서비스도 진행한다. 1백8만원.
가니의 셔츠 재킷 친환경 오가닉 면 소재에 아이코닉한 레오퍼드 프린트를 더했다. 가격미정.
끌로에의 나마 스니커즈 럭셔리 업계 최초로 비콥 인증을 받았다. 슈즈의 모든 부분에 재활용 소재를 사용한 것이 특징. 1백만원대.
BORN AGAIN
리사이클링으로 반짝이는 새 생명을 얻은 신개념 주얼리.
톰우드의 주얼리 컬렉션 재활용 골드와 실버로 주얼리를 제작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 스털링 실버 소재의 링은 70만원대. 체인 네크리스는 70만원대. 스털링 실버 소재 펜던트 네크리스는 69만원대.
더 퓨처 락스의 레버 ‘스파이럴’ 이어링 제작 과정에서 재활용한 원재료만을 사용한 주얼리 브랜드를 한데 모은 친환경 쇼핑 플랫폼. 18K 재활용 화이트 골드에 3.01캐럿의 랩그로운 다이아몬드를 세팅한 이어링은 1천7백만원대.
TO THE FULLEST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가장 쉬운 방법, 리필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
(왼쪽부터) 르 라보의 라방드 31 EDP 모스와 라벤더 향이 조화를 이루는 향수. 50ml와 100ml 제품은 어떤 향이든 이태원, 성수, 롯데월드몰, 가로수길, 부산점에서 동일한 향으로 리필할 수 있다. 50ml 31만원대, 리필 24만8천원대.
아로마티카의 유리 디스펜서 용기 파유리 90%를 섞어 만든 공병. 하우스 오브 아로마티카에 위치한 리필 스테이션과 망원동 알맹상점에서 제품 20여 가지를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6천5백원.
록시땅의 알루미늄 공병 100% 재활용한 알루미늄 소재로 만든 용기. 리필 파운틴에서 공병 구입 후 제품을 채워 구매할 수 있다. 리필 파운틴은 롯데백화점 본점, 코엑스몰 부티크, 스타필드 하남 부티크에 위치한다. 5천원.
OCEAN CLEANER
해양 폐기물로 고통받는 바다를 위해 나선 패셔너블한 바다 지킴이들.
프라다의 리나일론 컬렉션 폐어망과 플라스틱 등 바다 환경에 치명적인 해양 쓰레기를 재활용한 나일론 원단으로 만든 리나일론 컬렉션을 2019년부터 꾸준히 선보이는 중. 슬리브리스 원피스는 2백50만원, 톱 핸들 백은 3백65만원, 블랙 로퍼는 가격미정.
블랑팡의 피프티 패덤즈 오토매틱 워치 1953년 최초의 모던 다이버 워치 ‘피프티 패덤즈’ 출시 후 해양 보호에 집중하는 브랜드 DNA에 따라 지속적인 해양 탐사와 생태계 보존 프로젝트 후원으로 바다를 지킨다. 2천2백만원대.
멀티 컬러 스타킹은 가격미정 샤넬(Chanel).
CUSTOMIZE ME
일부만 사용하고 버려지기 십상인 메이크업 팔레트. 커스텀과 리유저블 패키지에서 답을 찾았다.
(위부터 시계 반대 방향) 투크의 원 바이 제뉴인 마그네틱 아이섀도우 #26 에피 자석으로 만든 케이스에 6가지 컬러를 채워 나만의 팔레트를 만들 수 있다. 섀도 1.2g 1만2천원, 팔레트 1만9천8백원.
아워글래스의 큐레이터 아이섀도우 #RYE 다양한 컬러 40가지와 피니시 중 마음에 드는 셰이드를 골라보자. 케이스는 재활용 플라스틱으로 만들어 플라스틱 사용까지 절감했다. 1g 4만4천원.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컬러 섀도우 & 아티스트 블러쉬 #M650, #M748, #B300, #D712 섀도, 블러셔, 하이라이터 중 필요한 것으로 커스텀해 완성하는 팔레트. 섀도 리필 2g 2만9천원대, 블러셔 4g 4만4천원대.
에스쁘아의 커스텀 팔레트 #S05, #S06, #S04 웹사이트에서 맞춤형 섀도 팔레트를 제조해주는 &Play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형태와 셰이드, 각인까지 선택할 수 있다. 5g 2만3천원.
BACK TO EARTH
저마다의 방식으로 토양 보호를 위해 힘쓰는 뷰티 브랜드들.
(위부터) 겔랑의 아베이 로얄 더블 R 리뉴 앤 리페어 어드밴스드 세럼 꽃과 자연을 연결하는 매개체, 벌을 존중하는 양봉 방식으로 원료를 채취한다. 나아가 지속적으로 꿀벌 보존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진행한다. 30ml 22만5천원.
닥터브로너스의 페퍼민트 퓨어 캐스틸 바 솝 열대우림을 파괴하고 노동 착취로 얻는 기존의 팜유 대신 지속가능한 팜유를 사용한다. 가나에 유기농 팜 농장을 설립해 환경과 지역 농가를 배려했다. 140g 1만원.
라부르켓의 핸드 크림 스프루스 숲 생태계를 보존하기 위해 산림 서약 캠페인을 진행한다. 스프루스 라인의 순 매출 5%를 전통 산림을 보호하는 나투라벳(Naturavet) 재단에 기부하는 것. 70ml 4만2천원.
클라랑스의 더블 세럼 아이 더블 세럼 판매량에 비례해 매년 나무 심기 캠페인을 운영하는 클라랑스. 올해는 동대문구에 메타세쿼이아 70그루를 기증하는 클라랑스 로드 프로젝트로 이를 대신했다. 20ml 11만2천원.
WARM-HEARTED
평화롭고, 포근하고, 따뜻하다. 인간과 동물이 공생할 수 있게 돕는 윤리적 캐시미어 덕분에.
로로피아나의 료안지 팬츠 중국과 몽골 등 캐시미어 원산지와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염소의 털이 자연스럽게 빠지는 봄철에 채취해 만든 캐시미어를 사용했다. 가격미정.
FROM NATURE
햇빛, 물, 바람 등 자연에서 얻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생산과정에서의 책임을 다한다.
(위부터) 아베다의 챠크라 밸런싱 퓨어-품 미스트 몸과 마음의 평정을 되찾도록 돕는 아로마 보디 미스트. 아베다는 탄소발자국 상쇄를 위해 모든 제품을 풍력에너지만으로 생산한다. 30ml 2만8천원.
애플의 애플워치 시리즈9과 나이키 협업 스포츠 밴드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생산 공정에 13GW 이상의 재생 전기를 지원한다. 알루미늄 케이스와 스포츠 루프 밴드를 조합하면 탄소중립 제품이 완성된다. 알루미늄 GPS 45mm 워치 63만9천원, 밴드 6만5천원.
설화수의 윤조에센스 인삼 에너지를 담아 피부 본연의 힘을 깨우는 에센스. 설화수의 모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은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한다는 글로벌 캠페인 RE100에 가입했다. 60ml 10만5천원대.
라네즈의 워터뱅크 블루 히알루로닉 인텐시브 크림 피부 장벽을 강화해 붉은 기와 각질을 완화하는 크림. 라네즈 제품을 생산하는 아모레 뷰티파크는 태양광발전 인프라를 확보해 제품 제조 시 재생 전력을 이용한다. 50ml 4만2천원.
헤라의 센슈얼 파우더 매트 리퀴드 #213 피치 시크 립과 치크, 아이에 모두 활용하기 좋은 벨벳 제형 틴트. 헤라의 주요 제품은 모두 100% 재생에너지로 만들어 온실가스 감축에 힘을 보탠다. 5g 4만5천원.
EAT GREEN
물 한 잔에도 환경을 생각하는 마음을 담았다. 초록으로 물든 착한 먹거리.
(왼쪽 위부터) 컴퍼니합의 스녹 워터 탄소배출량을 줄이는 종이 멸균 팩에 맑은 해양 심층수를 채우고 사탕수수로 만든 식물성 뚜껑으로 꼼꼼히 마무리했다. 500ml 가격미정.
페리에 주에의 블랑 드 블랑 토양을 보호하기 위해 제초제 사용을 중단하고, 포도나무 사이에 여러 식물과 지렁이를 키우며 지속가능한 포도 재배 환경을 꾸렸다. 물과 전기를 최소한으로 사용해 탄소발자국을 줄이려 노력한다. 750ml 16만5천원.
버드와이저의 맥주 RE100 실천을 위해 맥주를 만드는 과정에서 태양력, 풍력 등의 재생에너지를 활용한다. 2022년 스페인 남부 그라나다 근처 태양열 발전소 개장 등 생산 공장 내 태양광 패널 설치로 에너지 전환을 이루고 있다. 473ml 가격미정.
바니스뉴욕 뷰티의 퓌레스달 워터 노르웨이 퓌레스달 지역의 순수한 물을 친환경 패키지에 담아 탄소배출량을 66%가량 낮췄다. 330ml×12개 3만6천원.
쇼파드의 해피 스피릿 네크리스 공정 채굴로 얻은 18K의 윤리적 로즈 골드와 화이트 골드, 다이아몬드의 불법 유통을 감시하는 킴벌리 프로세스 인증 체계(KPCS)를 이행하는 국가에서 채굴한 다이아몬드를 사용했다. 가격미정.
코카-콜라의 재생 보틀 플라스틱 자원 순환인 ‘보틀 투 보틀’ 시대가 열렸다. 다 마신 페트병으로 만든 재생 플라스틱을 10% 사용했다. 1.25L 가격미정.
WELL UPCYCLED SOUND
강력한 소리도 이젠 친환경으로 듣자.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오디오의 깊은 울림.
(왼쪽부터) 하만카돈의 오닉스 스튜디오8 재활용 플라스틱과 재활용 직물을 입은 블루투스 스피커. 콩기름 잉크와 재활용성 종이를 활용한 에코프렌들리 패키지로 감쌌다. 23만9천원.
소니의 SRS-XE200 재생 플라스틱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패키지에는 플라스틱을 일절 사용하지 않는다. 16만9천원.
뱅앤올룹슨의 베오사운드 레벨 순환적 제품 제조를 위한 친환경성과 공정성을 점검하는 크래들 투 크래들(Cradle to Cradle CertifiedⓇ) 인증을 받았다. 분해하기 쉽게 제작한 것이 특징. 폐기물과 노후화를 줄이기 위해 50% 이상의 재활용 플라스틱을 사용했다. 2백64만9천원
BIG WAVE
생명의 근원, 바다를 보호하는 것에서 진정한 환경보호가 시작된다.
(왼쪽부터) 샹테카이의 씨 터틀 립 시크 & 씨 터틀 아이섀도우–쿨 바다거북이 서식하는 바다의 색채에서 영감을 얻었다. 판매 수익금 일부를 바다거북 보존을 위한 단체와 아마존 보존 단체에 기부한다. 립스틱 2.5g 8만7천원, 섀도 4g 12만6천원.
라 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아이 리프트 빙하 연구로 환경보호를 실천하는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을 후원하는 라 프레리의 신제품. 캐비아 유효 성분이 눈가 피부에 강력한 탄력 개선 효과를 전한다. 20ml 64만2천원.
비오템의 아쿠아파워 올인원 로션-인-젤 & 아쿠아수르스 수분 젤 크림 비오템은 매년 워터러버 캠페인과 비치 클리닝을 진행하며 바다 사랑을 실천한다.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남성용 올인원과 수분을 충전하는 크림은 브랜드의 대표 아이템. 올인원 200ml 6만2천원, 크림 50ml 7만원.
JUST ONE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각지에 흩어진 공방을 한데 모아 제작하는 브랜드.
샤넬의 2024 크루즈 컬렉션 프랑스 파리 19구에 설립한 대규모 일체형 공방 ‘LE 19 M’을 통해 탄소배출량은 줄이고 퀄리티는 높였다. 크롭트 톱과 팬츠, 스웨이드 소재의 샌들 힐, 체인 벨트는 모두 가격미정.
SAVE THE WATER
빗물을 모으고, 산업 폐수를 줄이고. 수질 자원의 보존에 집중하는 패션 브랜드.
디젤의 데님 뮬 자체적으로 구축한 저장고에 모은 빗물을 재활용하는 아이디어로 연간 약 2만 리터의 수자원을 절약하는 성과를 내고 있다. 56만원.
루이 비통의 나노 스피디 백 가죽 산업의 환경적 영향을 개선하기 위해 생산과 유통 과정을 검열하는 비영리 단체 LWG(Leather Working Group)의 인증을 받은 공방에서 제작한다. 물 사용을 최소화한 공정으로 탄생한 백은 3백만원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