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최고 부자, 무케시 암바니의 아들 아난트 암바니의 결혼식 축하 파티의 공연을 담당한 리한나. 하루 공연을 마치고 그녀가 받은 금액이 무려 100억 원이라는데?!

@badgalriri

인도 서부에 위치한 작은 도시 잠나가르가 지금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인도의 억만장자이자 아시아 최고 부호로 꼽히는 무케시 암바니가 지금 이곳에서 올해 7월에 열릴 아들의 결혼식을 축하하기 위한 파티를 열고 있기 때문인데요, 어마어마한 부자가 주최하는 파티답게 초대 손님 명단 역시 역시 화려합니다. 빌 게이츠부터 메타의 마크 저커버그, 전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의 딸인 이방카 트럼프와 디즈니의 CEO인 밥 아이거, 그리고 발리우드의 유명 인사들을 초청했으며 리한나가 축하 공연을 담당해 더욱 화제가 되었습니다.

지난 2018년과 2019년에는 무케시 암바니의 첫째 딸과 아들의 결혼식이 차례로 열렸는데요, 우리나라의 이재용 회장은 두 번의 결혼식에 모두 참석해 국내 여러 언론사에서도 이 소식을 앞다투어 보도했습니다. 특히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의 축하 무대는 비욘세가 장식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죠.

@vanguardiaweb

형광 연두색의 반짝이는 바디콘 드레스를 입고 등장한 리한나는 자신의 히트곡인 ‘Diamonds’와  ‘We Found Love’ 등을 부르며 파티장의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습니다. 세계적인 부호의 행사를 위한 공연인 만큼 이날 리한나가 받은 비용 또한 상당하다고 알려졌습니다. 인디언 투데이에 따르면 800만 ~ 900만 달러(한화로 100억)에 이르는 금액이라고 하네요! 다만 리한나가 이런 ‘개인 행사’에 출연했을 때 받는 비용은 비밀리에 부쳐지기 때문에 이는 어디까지나 추정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2018년 딸 이샤 암바니의 결혼식에서 공연 무대에 선 비욘세는 약 400만 달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그사세’가 아닐 수 없습니다.

이 ‘크레이지 리치 아시안’의 결혼식 축하 파티는 3월 1일부터 오는 3일까지, 3일간 지속되며 파티에 소요되는 비용은 약 1억 2,900만 달러(한화로 약 1,724억원) 정도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결혼식이 아닌 결혼식을 축하하는 파티에만 1,000억 원을 쓸 정도라니, 본 결혼식은 얼마나 성대하게 열릴까요? 7월 결혼식 때는 어떤 이들이 초대 명단에 오르고 누가 축하 무대를 담당할지 벌써 궁금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