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마어마한 개성과 잠재력을 갖춘, 궁금증을 자아내는 인물을 찾아내 낱낱이 파헤치는 시간. 

1 간단한 자기소개 여성복 브랜드 2000아카이브스(2000 Archives)의 디렉터 홍다은.
2 현재 하고 있는 일 2000아카이브스의 전반적인 콘셉트를 구상하고, 그에 어울리는 비주얼을 제작하고 있다.
3 2000아카이브스의 탄생 배경 온라인 기반의 하이엔드 빈티지 아카이빙 숍을 운영하는 것에서 시작했다. 2000년대 무드를 담은 의류를 직접 제작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장해 지금의 2000아카이브스가 탄생했다.
4 최근 진행한 ‘Souvenir Collection’ 팝업 스토어의 기획 배경 이전 출장으로 파리를 방문했을 때, 몽마르트르 언덕에서 선물용으로 구매한 티셔츠와 모자의 반응이 뜨거웠다. 2000아카이브스 스타일의 기념품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떠올랐고, 해외에 가면 길거리에 하나씩 꼭 있는 기념품점을 서울에 통째로 옮겨놓은 듯한 공간을 구현하게 되었다.
5 스타일링 만능 효자템 기능성 축구화 양말! 일반 니삭스와는 직조감부터 다르다. 2000아카이브스의 ‘스포티 쿠튀르’를 잘 표현해주는 사소하지만 중요한 포인트.
6 본인의 스타일링을 하나의 키워드로 설명한다면 맥시멀리스트. 화려하거나 포인트 되는 아이템을 한데 모아 스타일링하는 건 항상 재미있다.
7 만일 어떤 브랜드의 앰버서더가 된다면 헤븐 바이 마크 제이콥스. 펑크적 요소를 가미한 Y2K 스타일이 아주 흥미롭다.
8 옷을 입을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 의외로 편안함. 2000아카이브스도 편안함을 우선적으로 고려한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
9 이건 정말 잘 샀다! 라인스톤이 박힌 발렌시아가 르 카골 데님 백.
10 요즘 꽂힌 것 키링. 가방에 주렁주렁 매달고 싶어 계속해서 다양한 디자인을 선보이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