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년 만에 단발에 도전한 배우 한가인! 그녀의 15년 전 스타일과 지금 스타일을 비교해 보았습니다.

늘 긴 머리를 고수해 온 한가인이 단발로 깜짝 변신을 했습니다. 사람의 얼굴형과 모발 컨디션 등 여러 조건을 고려해 단발 컨설팅을 진행하는 묘정 원장이 일전에 자신의 SNS에 한가인 단발 컨설팅을 하고 싶다고 글을 올렸는데요, 이를 본 한가인이 그녀에게 직접 연락했다고 해요.

@hangaingag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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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긴 머리, 또는 올백 머리만 해왔기에 이제는 스타일 변신을 하고 싶다는 한가인을 위해 묘정 원장은 앞머리를 낸 레이어드 단발 스타일을 제안했습니다. 산뜻하면서도 한가인의 화려하면서도 단아한 이목구비가 더욱 빛을 발하는 듯 해요.

이렇게 머리가 짧아질 경우 본인의 이목구비가 갖고 있는 인상이 가감 없이 전달되기 때문에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에 따라 단발을 할지, 긴 머리를 할지 결정하면 좋습니다. 사랑스러운 분위기를 갖고 있다면 단발에 앞머리를 내는 등의 방법을, 이목구비가 조금 중성적인 느낌이라 여성적인 이미지를 더하고 싶다면 머리를 기르고 웨이브를 넣는 등의 방향을 선택하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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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계를 돌려 16년 전으로 가볼까요? 2007년 한가인은 SBS 드라마 <마녀유희>에서 주인공 ‘마유희’ 역할을 위해  보브컷 단발을 하고 등장했습니다.  마유희는 광고 회사 대표로 그녀의 실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일잘러’이지만 ‘마녀’라는 타이틀이 붙을 정도로 무서운 성격의 소유자이기도 합니다. 성공한 커리어 우먼의 면모를 살리기 위해 보브컷 단발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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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브컷은 머리 숱이 신경 쓰이는 중년층에서 특히나 선호하는 스타일입니다. 층을 많이 내 머리 뒤쪽에 볼륨을 넣어 주기 스타일이기 때문에 숱이 없는 사람에게 적합하죠. 또, 턱선에 맞춰 헤어 라인을 정리하기 때문에 깔끔한 인상을 줄 수 있어요.

@my.o_

지금의 레이어드 컷은 16년 전 보브컷에 비해 한층 가벼워 보입니다. 그리고 16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스타일이 어려 보이죠! 늘 유지해 온 긴 머리에 지루해졌다면 한가인처럼 레이어드 컷에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