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엠 카운트 다운 무대에서 솔로 곡 ‘슬로 댄싱’을 선보인 방탄소년단의 뷔. 이 무대에 아주 특별한 게스트가 함께 했다고 하는데요, 그는 누굴까요?

@Mnet

뷔와 함께 무대를 장식한 이는 바로 그의 반려견 ‘연탄’이 였습니다. 뷔는 이번 솔로 앨범 ‘레이 오버’의 표지를 연탄이의 이미지로 한 건 물론 앨범 콘셉트 포토에서도 연탄이와 함께 했죠.

@bts.bighit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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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는 2017년에 연탄이와 가족이 되었어습니다. 그는 연탄이를 입양하기 전 강아지 훈련 전문가인 강형욱을 찾아가 어떻게 하면 좋은 보호자가 될 수 있을지 조언을 구했을 정도로 연탄이에게 각별한 애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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뷔가 연탄이에게 더욱 애틋한 마음을 갖게 된 건 연탄이의 건강 상태와도 관계가 있을 거예요. 연탄이는 태어났을 때부터 기도가 좁게 태어나 조금만 뛰어도 숨을 헐떡거리죠. 때문에 2021년에는 두 번의 수술을 받았다고 해요. 뷔는 힘든 수술을 잘 버텨준 연탄이가 너무 고맙다며 2021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감사 카드를 쓴다면 누구에게 쓰고 싶냐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연탄이를 꼽기도 했습니다.

@bts_bighit

그랬던 연탄이의 건강이 많이 좋아진 걸까요? 그는 짖거나 당황하는 모습 없이 의젓하게 무대를 마쳤습니다. 해당 무대 이후 뷔는 팬들과 소통하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연탄이가 정식 데뷔도 하고 사진도 나왔으니 포털 사이트에 연탄이의 프로필 등록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네요.

@naver

그의 생각은 빠르게 반영되었습니다. 현재 네이버에 뷔를 검색하면 프로필 탭 반려동물 항목에 ‘강아지 김연탄’이 올라가 있어요. 앞으로도 연탄이와 많은 활동을 함께할 거란 뷔의 깜짝 예고일까요? 연탄이의 활약과 건강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