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끝이 야무지지 못한 곰손도 도전할 수 있을 정도로 쉽고 여성스러움부터 트렌디함까지 다 연출 가능한 ‘효자’ 헤어 스타일, 반묶음! 셀럽들은 이 반묶음을 어떻게 활용했을까요?

로맨틱 무드에 찰떡!

지수 역시 공식 스케줄에서 그리고 일상에서 반묶음 머리를 즐겨 하고 있어요. ‘꽃’ 활동 때에도 반묶음 머리를 하고 무대에 서기도 했죠. 특히 굵은 컬을 넣은 반묶음 머리는 지수의 여성스러운 매력을 돋보이게 해줘요. 수지도 <안나>촬영 시 반묶음 머리를 통해 우아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죠. 소희처럼 큰 리본 핀을 사용한 반묶음에 원피스를 입어주면? 손쉽게 데이트룩 완성!

힙쟁이를 위한 ‘가시 반묶음’

반묶음, 그중에서도 ‘가시 반묶음‘ 스타일을 즐겨 하는 조이! y2k 트렌드를 타고 다시 돌아온 ‘가시 번’은 번 헤어, 일명 ‘똥머리’를 할 때 깔끔하게 말아 넣는 것이 아니라 일부러 몇 가닥을 빼 뾰족뾰족 튀어나오게 만드는 스타일인데요, 이를 반묶음 에 적용시킨 헤어스타일이 가시 반묶음입니다. 여성스러우면서도 트렌디한 무드를 모두 연출할 수 있어요.

손나은은 가시 반묶음을 좀 더 부드럽게 연출했는데요, 삐져 나오는 부분을 최소화 하고 앞머리를 포함한 머리 전체에 컬링을 넣어 레트로적인 느낌을 주었습니다.

모델 젤라비는 앞머리까지 그 시절에 유행하던 ‘깻잎’ 스타일로 연출한 가시 반묶음을 선보였어요. 캐주얼한 셋업과도, 여성스러운 원피스와도 잘 어울리죠?

짧은 머리도 OK!

짧은 머리도 도전 가능해서 더 좋은 반 묶음 스타일! 태연처럼 위로 올려 묶으면 경쾌하고 상큼한 느낌을, 전소민처럼 옆머리를 자연스럽게 늘어 뜨리고 묶어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표현할 수 있어요. 반묶음 스타일에서 중요한 건 머리 길이가 아니라 ‘턱’인데요, 턱이 각지거나 긴 편이라면 반묶음을 피해주는 편이 좋아요. 반대로 턱이 상대적으로 짧은 스타일이라면 반묶음을 적극 활용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