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 대세 스타가 모여 MT를 간다고?

단합하면 MT, MT 하면 청춘! 코로나 이후 잠시 주춤했던 청춘 MT를 15명의 배우들이 함께 떠난다. ‘구르미 그린 달빛’, ‘이태원 클라쓰’, ‘안나라수마나라’를 연출한 김성윤 감독이 기획한 예능 프로그램으로 국내 최초 드라마 세계관을 대통합한 연합 MT다. 9월 9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8회에 걸쳐 방영할 예정. 15명의 배우는 누구이고 과연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확인해 보자.

‘구르미 그린 달빛’ 팀

2016년 방영된 드라마에 출연한 주연 배우들로 일명 구르미 팀. 주인공 이영과 홍라온 역을 맡았던 전역 2개월 차 박보검과 여전히 예쁜 김유정과 함께 진영, 채수빈, 곽동연이 뭉쳤다. 1991년생 큰오빠 진영부터 1999년생 막내 유정까지, 오랜만에 모인 그들이 보여줄 케미가 기대된다. 첫 방송 이후 박보검, 곽동연, 진영이 보여준 세상 무해한 조합에 시청자들이 푹 빠졌다고!

‘이태원 클라쓰’ 팀

2020년에 방영한 화제작 ‘이태원 클라쓰’에 출연한 배우들. 하나의 고유명사로 자리 잡은 박새로이 역의 박서준, 오수아 역의 권나라, 악의 축 장근원 역의 안보현, 단밤 포차 멤버 류경수와 이주영까지! 1988년생, 1991년생, 1992년생이 모인 청춘 MT의 연장자 팀. MBTI가 앞자리가 모두 I로 시작하는 내향형 멤버 다섯명이 과연 예능에 잘 적응할 수 있을까?!

‘안나라수마나라’ 팀

가장 최근 2022년 방영한 드라마 ‘안나라수마나라’의 배우들도 모였다. 1987년 생인 지창욱부터 황인엽, 최성은, 지혜원, 2001년생 막내 김보윤까지 가장 다양한 연령대가 분포된 팀. 수줍어하는 신인 배우들과 노련하게 리드하는 지창욱의 케미가 빛을 발한다. 다른 팀과 함께 게임하고 요리하고 즐기는 과정에서 얼마나 예능에 적응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다시 만난 우리

1화에서는 멤버들이 촬영을 위해 모이는 것부터 시작했다. 각 드라마의 추억이 담긴 촬영 장소 전주, 이태원, 유원지에서 시작해 김유정과 박서준, 지창욱이 팀장이 되어서 팀원들을 찾아 나선 것. 멤버를 모두 찾은 뒤에는 게임으로 용돈을 획득해 첫 식사를 마쳤다. 본격적인 촬영을 위해 보령의 베이스캠프로 이동하는 동안에는 세 팀 모두 예능과 새로운 사람을 만난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으로 걱정 가득한 모습을 보였다. 숙소에 도착해서는 팀을 섞어 게임을 진행하며 한층 친밀해지는 계기가 되기도. 팬들을 위한 푸드트럭 영업까지 할 계획이라고 하니 앞으로 남은 방송을 지켜봐도 좋을 듯!

에디터
김가연(프리랜스 에디터)
사진
courtesy of @tving.official instagram, <청춘M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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