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는

아빠의 차 안에 은은한 향을 선물하고 싶다면, 엄마의 갈라진 손끝을 매끄럽게 다듬어주고 싶다면, 그리고 부모님의 피부를 좀 더 건강한 피부로 되돌리고 싶다면. 이 마음을 담아 뷰티 에디터들이 어버이날 선물을 골랐다.

1 산타 마리아 노벨라의 이드랄리아 크레마 이드라딴 테 푸석해진 아빠 피부를 위한 아보카도와 비타민E, 호호바, 비즈왁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된 데이크림을 점 찍어두었다. 50ml 14만8천원. – 송시은(<W> 뷰티 디렉터)
2 카르마카멧 by 레흐의 파당 페이퍼 백 아빠에게는 석류향이 나는 향주머니를 선물할 예정이다. 차 안에 두고 은은한 향을 즐기시라고. 1매, 2만2천원. – 이화진(<보그> 뷰티 디렉터)
3 아쿠아 디 파르마의 콜로니아 에센자 애프터 쉐이브 밤 수분이 풍부하게 함유돼 면도 후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효과도 좋지만, 선물하기 좋은 세련된 패키지까지 갖췄다. 100ml 가격미정. – 황민영(<얼루어> 뷰티 에디터)
4 필립스의 비자퓨어맨 건강한 피부는 클렌징에서 시작된다. 면도기가 익숙한 아빠에게 면도기처럼 생긴 클렌징 기기를 선물할 생각이다. 모공 속 노폐물과 코 주변의 블랙헤드를 말끔하게 제거해 훨씬 젊어 보이실 테니까. 23만9천원. – 윤가진(<싱글즈> 뷰티 디렉터)
5 라메르의 크렘 드 라 메르 에센스와 크림을 따로 사용하는 것을 귀찮아하는 아빠에게는 올인원 크림만 한 게 없다. 미라클 브로스 성분이 피부의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이 크림은 하나만 사용해도 충분하다. 30ml 21만원. – 박혜수(<바자> 뷰티 디렉터)
6 SK-II 맨의 에이지 리바이탈라이즈 모이스처라이저 산뜻한 제형, 은은한 향, 그리고 촉촉함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매일 하는 면도로 자극받은 아빠 피부를 진정시킬 것이다. 50g 12만원대. – 박애나(<럭셔리> 뷰티 에디터)
7 에르메네질도 제냐의 우오모 오 드 투왈렛 나이가 들수록 은근하게 풍기는 향이 좋다. 그래서 베르가모트와 베티버, 시더우드가 조화를 이룬 향기를 가진 향수를 추천한다. 50ml 9만원대. – 강미선(<얼루어> 뷰티 디렉터)
8 샤넬의 알뤼르 옴므 오 드 투왈렛 아빠가 젊은 시절을 떠올리며 기분 좋아할 수 있도록 프레시 향조의 향수를 선물할 생각이다. 이 향수는 시실리안 만다린, 베티버, 핑크 페퍼, 통카콩 향이 기분을 좋게 한다. 50ml 8만7천원. – 김미구(<엘르> 뷰티 에디터)
9 키엘의 스킨 레스큐어 미세먼지는 아빠 피부에도 치명적이다. 미세먼지로 스트레스 받은 피부를 진정시켜줄 모이스처라이저로 로자 갈리카, 마노스, 캐머마일과 스콸렌 성분을 함유하고 있다. 75ml 5만8천원대. – 정수현(<보그걸> 뷰티 디렉터) 10 레이첼 by 김선영의 헤드 스파 + 두피 마사지 + 림프 마사지 아빠의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헤드 스파 쿠폰을 선물할 생각이다. 얼마 전에 경험한 레이첼 by 김선영의 헤드 스파는 두피 상태를 진단한 후 그에 맞는 두피 스케일링을 하고, 두피는 물론 뭉친 어깨와 목까지 풀어줘 피로가 싹 풀렸다. 1시간 30분 22만원. – 조은선(<얼루어> 뷰티 에디터)
11 클라란스의 라인 컨트롤 크림 세월이 지나면서 두루뭉술해진 아빠의 얼굴을 조금이라도 날렵하게 되돌리고 싶은 마음에 생각한 것이 페이스 라인 콘트롤 크림이다. 50ml 6만2천원. – 허서희(<제이룩> 뷰티 디렉터)

1 반디의 네일큐어 네일 앰플과 네일큐어 큐티클 리무버 손톱 가꾸기를 좋아하는 엄마라면, 리무버 하나도 세심하게 골라야 한다. 퀴노아에서 추출한 단백질 성분을 함유한 네일 앰플과 오이, 알로에베라, 레몬 추출물을 함유한 리무버가 엄마의 손끝을 정갈하게 다듬어줄 것이다. 각 14ml 3만원, 20ml 3만원. – 안소영(<마리 끌레르> 뷰티 디렉터)
2 겔랑스파의 시그네 겔랑 디스커버링 페이스&보디 좋은 제품과 숙련된 테라피스트, 그리고 안락한 환경에서 받는 전신 마사지를 엄마에게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 겔랑의 제품을 이용한 얼굴과 보디 마사지는 2시간, 36만3천원. – 김희진(<W> 뷰티 에디터)
3 에스티 로더의 어드밴스드 나이트 리페어 싱크로나이즈드 리커버리 콤플렉스 Ⅱ 안티 – 폴루션 테크놀로지가 잠자는 동안 손상받은 세포를 회복시키고, 해조 성분이 피부를 맑게 한다. 믿고 쓰는 스테디셀러는 선물로 제격이다. 50ml 15만5천원대. – 강미선(<얼루어> 뷰티 디렉터)
4 랑콤의 레네르지 멀티-리프트 리바이바-플라즈마TM 잘 녹은 버터처럼 부드러운 텍스처의 리프팅 세럼은 엄마의 얼굴을 조금 더 팽팽하게 할 것이다. 50ml 19만원대. – 이민아(<얼루어> 뷰티 에디터)
5 샹테카이의 바이오 리프팅 마스크 보톡스를 맞지 않는 엄마에게 일명 ‘보톡스 마스크’라고 불리는 화장품을 선물할 생각이다. 안티 링클 헥사 펩타이드와 해조류 추출물 등이 처진 피부를 쫀쫀하게 당겨주는 리프팅 마스크다. 50ml 23만5천원. – 이화진(<보그> 뷰티 디렉터)
6 까마돌리의 엑스 프로폴레 프로폴리스 프리미엄 크림 이탈리아의 화장품 브랜드 까마돌리가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프로폴리스와 인삼 추출물이 함유되어 피부에 윤기를 더해주는 이 크림은 엄마에게 안성맞춤이다. 50ml 14만8천원. – 윤가진(<싱글즈> 뷰티 디렉터)
7 시슬리의 수프리미아 아이 귀리커넬, 콩 펩타이드 성분을 함유해 하루가 다르게 처지는 눈꺼풀과 진해지는 주름을 완화해줄 아이 세럼이다. 15ml 30만원. – 허서희(<제이룩> 뷰티 디렉터)
8 다비의 르 그랑크뤼 크림 항산화 성분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포도. 나파밸리산 포도 추출물을 비롯해 라즈베리, 블랙커런트, 올리브 잎 추출물이 안색을 맑게 해주는 이 제품은 수면 마스크로도 활용할 수 있다. 60ml 15만5천원. – 박애나(<럭셔리> 뷰티 에디터)
9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의 윈 로즈 좋은 향을 담고 싶어 하는 엄마에게 진한 장미향과 송로버섯의 흙내음이 어우러진 향수를 선물할 생각이다. 50ml 29만3천원. – 조은선(<얼루어> 뷰티 에디터)
10 프레쉬의 리틀 럭셔리 오벌솝 세트 상큼한 레몬과 자몽향의 헤스페리데스 솝, 달콤한 슈가향의 슈가 솝, 묵직한 우디향의 파촐리 미니 오벌솝을 미니 사이즈로 담은 세트. 엄마가 좋아할 접시까지 담겨 있다. 25g×6개 7만원대. – 한은주(<인스타일) > 뷰티 디렉터)
11 클라리소닉의 스마트 에디션, 아리아 노화가 진행되면 각질층이 두꺼워져 피부톤이 칙칙해지는데, 이때는 클렌징 기기의 도움을 받으면 좋다. 각질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모공 속 노폐물도 깨끗하게 제거한다. 23만원대. – 박새미(<노블래스> 뷰티 에디터)
12 라프레리의 스킨 캐비아 리퀴드 리프트 이미 노화가 진행된 피부에는 고농축 세럼이 절실하다. 캐비아 추출물이 깊은 주름과 처진 피부를 바짝 올려주는 이 제품은 비싼 게 흠이지만, 어버이날을 위해 엄마에게 선물할 가치는 충분히 있다. 50ml 59만7천원. – 정수현(<보그걸> 뷰티 디렉터)
13 디올의 프레스티지 사틴 륄 수브랭 리플레니싱 오일 에센스 피부 탄력이 급격히 떨어졌을 때는 고농축 오일만 한 게 없다. 장미 오일이 피부에 영양을 공급할 뿐만 아니라 향수 못지않은 진한 장미향이 고급스러워 엄마를 위한 화장품으로 적당하다. 50ml 45만원. – 송시은(<W> 뷰티 디렉터)

    에디터
    뷰티 에디터 / 이민아
    포토그래퍼
    정원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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