놓칠 수 없는 액세서리 81 <1>

액세서리의 미덕은 옷차림에 개성을 더한다는 점이다. 백팩, 뮬, 에비에이터 선글라스 등 유행의 정점에 선 81가지 액세서리는 당신의 스타일 지수를 한층 높일 것들이다.

1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소재 숄더백은 가격미정, 마쥬(Maje). 2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소재의 토트백은 3백96만원, 구찌(Gucci). 3 프린지 장식의 소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체인 숄더백은 13만9천원, H&M. 4 프린지 장식의 소가죽 소재 체인 숄더백은 89만9천원,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 5 프린지 장식의 캔버스 소재 숄더백은 17만8천원,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Denim&Supply Ralph Lauren).

1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소재 숄더백은 가격미정, 마쥬(Maje). 2 프린지 장식의 스웨이드 소재의 토트백은 3백96만원, 구찌(Gucci). 3 프린지 장식의 소가죽과 스웨이드 소재 체인 숄더백은 13만9천원, H&M. 4 프린지 장식의 소가죽 소재 체인 숄더백은 89만9천원, 쟈딕앤볼테르(Zadig&Voltaire). 5 프린지 장식의 캔버스 소재 숄더백은 17만8천원, 데님앤서플라이 랄프 로렌(Denim&Supply Ralph Lauren).

Fringe Forward
봄/여름 시즌 트렌드 중 눈에 띄는 것이 바로 아프리카 무드다. 기하학적 무늬와 장신구 등 원시적 감성을 전면에 내세우지 않고도 이국적인 멋을 더하고 싶다면 프린지 장식 백에 주목하길. 걸을 때마다 찰랑거리는 프린지장식 백은 아프리카나 웨스턴 무드를 관능적으로 드러내기에 제격이다. 세련된 연출을 위해 함께하는 의상은 간결한 것을 고른다.

1 실크 소재 스카프는 32만원, 월포드(Wolford). 2 실크 소재 스카프는 7만5천원, 마리아 꾸르끼(Marja Kurki). 3 면 소재 스카프는 1만9천원,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

1 실크 소재 스카프는 32만원, 월포드(Wolford). 2 실크 소재 스카프는 7만5천원, 마리아 꾸르끼(Marja Kurki). 3 면 소재 스카프는 1만9천원, 써스데이 아일랜드(Thursday Island).

Petit Play
목에 살짝 두르는 프티 스카프는 단정하고 사랑스러운 연출을 돕는다. 정사각형 모양의 스카프를 골라 마크 바이 마크 제이콥스 컬렉션처럼 앞쪽으로 매듭이 오도록 묶는다.

1 나무굽 장식의 소가죽과 고무 소재 뮬은 23만9천원, 게스 슈즈(Guess Shoes). 2 소가죽 소재의 컬러블록 뮬은 39만9천원, 나무하나(Namuhana). 3 소가죽 소재 뮬은 29만8천원, 쟈니해잇재즈(Johnny Hates Jazz).  4 버클 장식의 소가죽 소재 뮬은 23만9천원, 게스 슈즈.

1 나무굽 장식의 소가죽과 고무 소재 뮬은 23만9천원, 게스 슈즈(Guess Shoes). 2 소가죽 소재의 컬러블록 뮬은 39만9천원, 나무하나(Namuhana). 3 소가죽 소재 뮬은 29만8천원, 쟈니해잇재즈(Johnny Hates Jazz). 4 버클 장식의 소가죽 소재 뮬은 23만9천원, 게스 슈즈.

Major Mules
뮬은 발뒤꿈치가 시원하게 드러나는 굽이 있는 슬리퍼를 말한다. 이번 시즌, 그야말로 ‘쏟아져 나온’ 뮬을 세련되게 즐기려면 발등을 넓게 감싸는 디자인을 고른다. 세린느와 클로에에서 선보인 코르크와 금속 소재의 웨지힐 디자인은 강단 있는 스타일을 완성한다.

1 버클 장식의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41만9천원, 메트로시티(Metrocity). 2 잠금장치 장식의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38만5천원, 사만다 타바사(Samantha Thavasa). 3 소가죽 소재의 컬러블록 미니백은 1백40만원대, CH 캐롤리나 헤레라(CH Carolina Herrera). 4 소가죽 소재의 하늘색 미니백은 47만8천원, 질 스튜어트 액세서리(Jill Stuart Accessory). 5 소가죽 소재의 사각 미니백은 42만원, 바이커 스탈렛(Biker Starlet). 6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29만8천원, 러브캣(Lovcat).

1 버클 장식의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41만9천원, 메트로시티(Metrocity). 2 잠금장치 장식의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38만5천원, 사만다 타바사(Samantha Thavasa). 3 소가죽 소재의 컬러블록 미니백은 1백40만원대, CH 캐롤리나 헤레라(CH Carolina Herrera). 4 소가죽 소재의 하늘색 미니백은 47만8천원, 질 스튜어트 액세서리(Jill Stuart Accessory). 5 소가죽 소재의 사각 미니백은 42만원, 바이커 스탈렛(Biker Starlet). 6 소가죽 소재 미니백은 29만8천원, 러브캣(Lovcat).

Micro Mini
가방이 작아졌다. 그것도 아주 많이! 흥미로운 건 각 브랜드마다 시그니처 백을 절반으로 축소한 미니백을 선보였다는 점이다. 펜디의 뚜주르 백, 랄프 로렌의 리키 백 등이 손바닥만 한 사이즈로 선보인 미니 백의 대표 제품들이다. 이제 클러치백의 시대를 지나 미니백의 시대가 왔다.

1 플라스틱 소재 선글라스는 9만5천원, 코모노(Komono).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꾸레주 바이 쥬크(Courreges by Juuc). 3 민트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는 26만원, 수퍼 바이 쥬크(Super by Juuc).

1 플라스틱 소재 선글라스는 9만5천원, 코모노(Komono). 2 아세테이트 소재 선글라스는 가격미정, 꾸레주 바이 쥬크(Courreges by Juuc). 3 민트 컬러 프레임 선글라스는 26만원, 수퍼 바이 쥬크(Super by Juuc).

Pastel Frame
봄은 파스텔 컬러와 함께 온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말랑말랑한 파스텔 컬러를 입는데 영 구미가 당기지 않는다면, 선글라스로 온화한 멋을 더해보길. 크림색이 살짝 섞인 은은한 파스텔 컬러는 한결 밝고 부드러운 인상을 준다. 젊고 생기발랄해 보이는 건 덤이다.

1 송아지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70만원대, 에스카다(Escada). 2 뱀피 프린트의 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21만9천원, 마시모 두띠(Massimo Dut ti). 3염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4 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90만원대, 오 주르 바이 라꼴렉시옹(O Jour by La Collection).

1 송아지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70만원대, 에스카다(Escada). 2 뱀피 프린트의 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21만9천원, 마시모 두띠(Massimo Dut ti). 3염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가격미정, 보테가 베네타(Bottega Veneta). 4 소가죽 소재 슬링백 슈즈는 90만원대, 오 주르 바이 라꼴렉시옹(O Jour by La Collection).

Slingback Slide
뮬과 함께 트렌드 슈즈 대열에 입성한 것이 슬링백이다. 보테가 베네타의 단정한 슬링백 슈즈를 비롯해 나무 굽 장식의 스텔라 맥카트니와 펜디, 스트랩을 여러 번 겹친 디올, 화려한 장식을 더한 돌체앤가바나까지 다양한 스타일과 컬러의 슬링백 슈즈가 나왔다. 앞은 막혀 있고 뒤는 끈으로 된 슬링백 슈즈는 단정하면서도 섹시한 이미지를 주기에 제격이다.

1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89만8천원, MCM. 2 인조가죽과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26만8천원, 세인트스코트 런던(St.Scot t London). 3 펀칭 장식의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1백24만원, 모스키노(Moschino). 4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48만5천원, 쿠론(Couronne). 5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65만원, 브루노말리(Brunomagli). 6 페이즐리 문양의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1백만원, 에트로(Etro).

1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89만8천원, MCM. 2 인조가죽과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26만8천원, 세인트스코트 런던(St.Scot t London). 3 펀칭 장식의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1백24만원, 모스키노(Moschino). 4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48만5천원, 쿠론(Couronne). 5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65만원, 브루노말리(Brunomagli). 6 페이즐리 문양의 소가죽 소재 버킷백은 1백만원, 에트로(Etro).

Bucket Bag
한동안 좀처럼 보기 힘들었던 ‘복주머니 가방’이 돌아왔다. 프린지나 체인 등 장식이 가미되고 사이즈는 좀 더 앙증맞은 것이 특징이다. 완벽하게 각이 잡힌 토트백이나 숄더백이 지겹다면, 꾸미지 않은 듯 멋스러운 버킷 백이 근사한 대안이 될 것이다.

1 갈색 렌즈 선글라스는 20만원대, 솔트 바이 옵티칼 더블유(Salt by Optical W). 2 파란색 렌즈 선글라스는 29만원,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바이 지오(Italia Independent by Zio). 3 빨간색 렌즈 선글라스는 20만원대, 레이밴 바이 룩소티카(Rayban by Luxottica).

1 갈색 렌즈 선글라스는 20만원대, 솔트 바이 옵티칼 더블유(Salt by Optical W). 2 파란색 렌즈 선글라스는 29만원, 이탈리아 인디펜던트 바이 지오(Italia Independent by Zio). 3 빨간색 렌즈 선글라스는 20만원대, 레이밴 바이 룩소티카(Rayban by Luxottica).

Aviator Chic
에비에이터 선글라스의 유행은 여전하다. 폴 스미스는 네온 컬러 프레임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로 화사한 봄 패션을 완성했고, 밴드 오브 아웃사이더스는 미러 렌즈 선글라스로 중성적인 무드를 자아냈다. 기본형의 에비에이터 선글라스가 있다면 이처럼 렌즈와 프레임에 변화를 준 디자인을 고른다.

1 소가죽 소재 슬립온 슈즈는 9만8천원, 알도(Aldo). 2 스터드 장식의 인조가죽 소재 슬립온 슈즈는 6만8천원, 까밀라(Camilla). 3 호피 무늬의 캔버스 소재 슬립온 슈즈는 20만원대, 아쉬(Ash). 4 캔버스와 고무 소재 슬립온 슈즈는 4만5천원, 반스(Vans).

1 소가죽 소재 슬립온 슈즈는 9만8천원, 알도(Aldo). 2 스터드 장식의 인조가죽 소재 슬립온 슈즈는 6만8천원, 까밀라(Camilla). 3 호피 무늬의 캔버스 소재 슬립온 슈즈는 20만원대, 아쉬(Ash). 4 캔버스와 고무 소재 슬립온 슈즈는 4만5천원, 반스(Vans).

Slip Me On
그야말로 ‘진격의 슬립온’이다. 지난 가을/겨울 세린느 쇼에 등장해 가파른 신분 상승을 한 슬립온 슈즈가 이번 시즌 유행의 정점에 올라섰다. 슬립온 슈즈의 원조격인 반스를 비롯해 많은 슈즈 브랜드에서 슬립온 슈즈를 쏟아냈다. 발목이 드러나는 카프리 팬츠에도, 미니스커트에도 납작한 슬립온 슈즈는 빛을 발한다.

1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46만8천원, 프리마 클라쎄(Prima Classe). 2 폴리우레탄 소재 클러치백은 2만7천8백원, 스타일난다(Style Nanda). 3 송아지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50만원대, 질 샌더 네이비(Jil Sander Navy). 4 면 소재 클러치백은 5만9천원, 자라(Zara). 5 장어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11만원, 안드레아바나(Andreavanna). 6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가격미정, 유돈 초이(Eudon Choi).

1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46만8천원, 프리마 클라쎄(Prima Classe). 2 폴리우레탄 소재 클러치백은 2만7천8백원, 스타일난다(Style Nanda). 3 송아지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50만원대, 질 샌더 네이비(Jil Sander Navy). 4 면 소재 클러치백은 5만9천원, 자라(Zara). 5 장어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11만원, 안드레아바나(Andreavanna). 6 소가죽 소재 클러치백은 가격미정, 유돈 초이(Eudon Choi).

Folding Softly
가방을 드는 방식에도 유행이 있다. 버버리 프로섬 쇼처럼 가방을 구겨서 접어 드는 게 세련된 방식으로 떠올랐다. 모양이 유연하게 변하는 부드러운 소재의 납작한 가방을 발견했다면 반은 성공한 셈이다. 여기에 소지품을 반만 채운 후 가방을 곱게 반으로 접어 든다. 무심하게 움켜 잡는 게 포인트!

    에디터
    패션 에디터 / 시주희
    포토그래퍼
    이주혁, 김현우, KIM WESTON ARNOLD
    기타
    어시스턴트 / 장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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