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이 필 무렵, 신은경을 만났다

꽃이 필 무렵, 긴 동면에서 깨어난 배우 신은경을 만났다. 변한 건 없었다. 다만 우리가 그녀를 잠시 잊고 지냈을 뿐.

Wake Up 6:00 am 그녀에겐 세상이 두 쪽 나도 변하지 않는 게 있다. 매일 새벽 6시면 눈을 뜬다는 것, 그리고 움직인다는 것. 촬영 장소를 묻는 그녀의 문자 메시지가 도착한 시각은 새벽 6시 51분. 신은경의 에너지 근원은 바로 ‘아침’에 있었다.아이보리 컬러 니트 원피스는 TSE.Living 윈체스터 침대 헤드, 로고 모양의 스탠드,칼부토 침장 세트는 모두 아르마니 까사. 니트블랭킷과 쿠션은 리네로제.

Natural Beauty 잠시 활동을 접고 쉬는 동안 그녀가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다이어트와 스킨 케어다. 하루 2시간 이상의 강도 높은 트레이닝을 빠뜨리지 않았고, 잡티 하나도 용납하지 않을 정도로 철저히 피부를 관리했다.

Coffee Break소파와 커피, 그녀에게 온전한 휴식을주는 두 가지 오브제다. 원두생산지에서 커피를 공수해 마실정도로 커피 마니아지만 요즘은피부를 위해 양을 줄이고 있다. 그래도따뜻한 오후의 커피 한 잔은 절대 끊을수 없는 중독.어깨에 셔링이 잡힌 화이트 셔츠는 클로에, 베이지쇼츠는 펜디.Living 마 소재의 소파는 가구인, 라스타 카펫과아이보리 컬러 블랭킷은 리네로제, 버튼 트리밍이들어간 쿠션은 아르마니 까사, 화이트 ASA 커피잔세트는 코헨.

Blooming April요즘 그녀가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꽃과 식물. 꽃 한 송이, 화분 하나가삶을 얼마나 풍요롭게 하는지깨닫는다. 화려하기보단 소박하고심플한 꽃을 좋아하고, 꾸밈없이자연스럽게 스타일링하는 것을즐긴다.복숭앗빛 롱 드레스와 카디건은 샤넬.Living 원목 테이블, 블랙&화이트 ASA 화병은코헨, 냉장고 위의 스틸 에스프레소 머신은 일리,흰색 촛대는 리네로제, 회색 화병은 크리스찬 또뚜,건강식품은‘ GNC토탈린 MRP프로그램.’

Peace of Mind호탕하게 깔깔거리거나 카리스마넘치는 표정의 신은경은 낯익지만이렇게 편안하게 미소 짓는 모습은낯설다. 아마도 긴 휴식이 그녀에게 준선물인 듯. 아이보리 컬러 니트 원피스는 TSE.Living 니트 블랭킷은 리네로제, 칼부토 침장세트는 아르마니 까사.

    에디터
    정세영
    포토그래퍼
    정기락
    아트 디자이너
    InteriorStylist | 강정선(J.S. Kang)
    스탭
    스타일리스트/최혜련, 메이크업 / 손대식, 헤어 | 동민(M. D, 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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