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다이어트에 적기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살 찌기에도, 빼기에도 적기인 겨울!

갑자기 찾아온 한파에 부쩍 두꺼워진 외투로 몸이 둔해진 요즘입니다. 본격적인 겨울이 시작되기도 전인데 날씨 탓에 몸이 한껏 움츠러 들고 바깥 활동도 꺼리게 되는데요. 이럴수록 다이어트에 더욱 효과적이라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겨울에 다이어트가 더 잘 된다?

온도가 낮아지면 신체는 신진대사와 에너지 소비를 통해 열 생산량을 증가시킵니다. 추위를 견디는 데에 음식으로 섭취한 열량을 충분히 사용한다는 이야기이기도 하죠. 따라서 겨울의 추운 날씨와 기온은 우리의 몸이 살을 빼기 쉬운 상태로 만들어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섭취한 에너지를 추위에 견디는데 사용되기 때문에 움직이는 추가적인 활동은 살을 빼는 데에 사용되게 되는 것이죠.

기온이 낮아지면 갈색지방이 더 잘탄다?

우리 몸에는 ‘갈색지방’이 존재합니다. 갈색지방은 체온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데 기온이 급격하게 낮아지면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우리 몸은 갈색지방을 더욱 빨리 사용하게 됩니다. 갈색지방은 백색지방을 태우며 체내의 지방 분해와 배출을 하기도 하기 때문에 추운 날씨에 운동을 하면 칼로리 소모가 더 빠르게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다이어트의 적도 많은 겨울

추운 날씨, 칼로리 소비를 제한하기 위해 우리 몸은 더욱 둔해집니다. 햇빛을 보는 시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계절성 우울증으로 인해 신체 운동이 더욱 줄어들 수도 있고, 일조량이 줄어들면 비타민D가 부족해지며 세로토닌의 감소와 코르티솔의 증가로 인해 식욕이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죠. 무엇보다도 겨울 간식들과 길거리 음식들의 유혹이 심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니 살이 찔 가능성이 높아지기도 합니다.

그래서 결론은?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기’

결과적으로 겨울은 살이 찌기에도, 빠지기에도 좋은 계절입니다. 환경적으로는 살이 찌기 쉽고, 신체는 살이 빠지기 쉬운 상태로 변하기 때문에 이를 잘 이용하려면 당연하지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겨울철 줄어들기 쉬운 운동량을 늘리고, 섭취하기 쉬운 음식량을 줄인다면 더욱 효과적인 다이어트가 되겠죠?

겨울철 운동시 주의사항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스트레칭은 필수! 몸이 둔해지는 겨울철, 스트레칭이나 준비운동이 없이 본격적인 운동에 바로 돌입한다면 부상의 위험이 크기 때문입니다. 추위에 근육이 긴장되어 있기 때문에 몸을 제대로 풀어주어 근육 손상이나 부상을 입을 가능성을 줄여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운동 시에는 얇은 옷을 여러 벌 입어 땀이 날 경우 조금씩 벗어가며 조절해주는 것이 좋고, 평소보다 약한 강도로 더욱 길게 운동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