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팜유즈가 다녀간 목포의 핫플 맛집 식도락 여행.

 

MBC ‘나 혼자 산다’ 500회와 501회에서 2주 연속으로 팜유 패밀리의 목포 세미나가 공개되며, 목포 여행이  관심을 끌고 있어요. 팜유즈는 목포 당일치기로 12시간 동안 10시간을 끊임 없는 먹방 투어로 이어가며 진정한 식도락 여행의 끝을 보여주었는데요. 특히 ‘목포의 딸’ 이자 ‘먹잘알’ 박나래가 리드한 만큼 36가지 음식을 탐구하는 대기록을 세웠죠. 화제가 된 목포 맛집 6곳을 소개해볼게요.

 

백성식당

‘나혼자산다’ 500회에서 목포에 도착하자마자 팜유즈가 첫 번째로 방문했던 백반집이에요. 무려 기본 반찬이 10여 가지나 나오는데요. 제철 식재료로 만든 해산물 반찬들을 맛볼 수 있죠. 생새우무침, 양념 게장이 나오기도 해요. 메인 메뉴도 시즌마다 바뀌는데 여름에는 시원한 바지락국이 준비된다고 합니다. 가격은 1인당 11,000원.

곰집갈비

이장우가 ‘아는 맛인데도 너무 맛있다.’고 감탄을 연발했던 소갈비 수육무침을 맛볼 수 있는 곳! 50년 넘게 운영한 전통 있는 갈비 전문점으로 메뉴 구성이 독특하여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는데요. 팜유즈가 극찬한 소갈비 수육무침은 소갈비와 비빔 국수, 채소를 곁들여 먹는 메뉴로 고기의 느끼함을 비빔 국수의 양념장이 새콤 달콤하게 잡아주어 중독적이라고 해요. 나혼산 방영 뒤 곰집갈비를 찾는 여행객들이 늘면서 웨이팅 시간이 부쩍 길어졌다고 하니, 오픈 시간 오전 11시 30분에 맞춰 방문하거나 브레이크 타임이 끝나는 오후 5시에 도전해보세요.

쑥꿀레

낯설지만 귀여운 이름의 쑥꿀레! 팜유즈는 유달산 팔각정에 도란도란 둘러 앉아 쑥꿀레에 들어간 재료의 정체에 대해 토론을 펼치기도 했는데요. 쑥꿀레는 쑥으로 만든 경단에 새하얀 팥앙금을 묻혀 조청에 푹 담가 먹는 떡으로 전현무가 예측했던 인절미는 들어가지 않는다고 하네요. 한 입에 쏙 들어가는 앙증 맞은 사이즈의 크기에 조청 샤워로 극강의 달달한 맛에 쫀듯한 식감까지! 어린 아이부터 어르신분들까지 남녀노소 즐기기 좋은 디저트로 가격은 6,000원이랍니다.

목포도다리낚시 목화피싱호

배낚시 마니아라면 ‘팜유호’ 장면에서 눈이 번쩍 떠졌을거에요. 목포 출신 박나래가 인맥을 총동원해 배 한 척을 섭외하여 바다에 나서는 찐 리더십을 펼쳐 보였거든요. 영화 타이타닉의 명장면을 재현하며 웃음을 자아내는 한편 선상 위에서 오마카세를 즐기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요. 팜유즈는 자연산 활민어 해체쇼를 직관하며 민어 부레를 맛보기도 했어요. “푸딩이다. 식감이 예술이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죠. 팜유호의 진짜 상호는 ‘목화피싱호’랍니다. 연중 무휴 24시간 운영하며, 도다리 낚시 1인 70,000원, 민어 낚시는 120,000원부터 180,000원대에요.

등대식육식당

현지인들이 강추하는 소고기 맛집이에요. 국내산 한우 암소 전문점으로 다양한 특수 모듬 구이부터 싱싱한 생고기를 맛볼 수 있는 것이 이 곳만의 치트키! 박나래가 주문한 메뉴는 차돌 생고기, 낙엽살, 그리고 안창살과 살치살, 간접살로 구성된 특수 모듬 구이였어요. 팜유즈가 먹고 특히 감탄했던 메뉴는 차돌 생고기! 기름장에 퐁당 찍어 먹으면 고소한 풍미와 입 안에서 통통 튀는 다채로움이 일품이라고 하는데요. 별미인 비빔 공기 먹을 배는 남겨 두세요.

원조순대떡볶이

목포 출신 박나래의 모교 앞 분식집. 팜유즈는 이 곳에서 닭 염통꼬치를 무려 30개나 순삭하며 도원결의를 맺었는데요. 쫄깃한 식감의 닭 염통 꼬치는 5개에 3,000원. 역시나 학교 앞 분식집인만큼 갓성비를 자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