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을 밀어내고 반사할 줄만 알던 투명한 유리 오브제가 꼼짝없이 분홍빛으로 물드는 순간.

 

1 핑크빛 연어가 잔 속의 기둥처럼 서 있는 유리잔은 2만3천원. 이첸도르프(Ichendorf).
2 쾌청한 블루 손잡이와 짙은 브라운이 하나로 붙은 유리 물병은 5만3천원. 헤이(Hay).
3 모든 계절 내내 두고 보고 싶은 미니 스노우볼은 4개 한 세트에 6만5천원. 쿨스노우글로브 바이 분더샵(Cool Snow Globes by Boon the Shop).
4 삼각뿔 모양의 유리병은 자라홈(Zara Home).
5 꽃을 기대거나 물을 따라내기 좋게 주둥이가 뾰족한 화병은 3만2천원. 자라홈.
6 투명한 유리와 노란 색유리가 맞붙은 모래시계는 2만7천원. 앤케이암스테르담 바이 비이커(And K Amsterdam by Beak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