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가 든다는 말이 이토록 아름다운 말이 되는 배우 문숙의 60살 그 이후의 뷰티 루틴에 대하여!

사람들은 ‘동안이다’라는 말을 칭찬으로 쓰죠. 그 말은 우리에게 ‘나이가 들어 보인다’ 라는 말을 듣고 싶지 않게 만드는 원인이 되기도 하죠. 그런데 멈춰서 생각해보면 ‘나이가 들어 보인다’라는 말은 사실 그 자체이고 그 안에는 어떤 가치 판단의 잣대를 들이밀 필요가 없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도 하죠. 오늘의 얼루어 스킨트레이너는 배우 문숙을 만났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나이 듦을 좀 더 정확하게는 깊어지는 눈가 주름과 늘어지는 피부를 그리고 하얗게 변해가는 머리카락들을 결코 불편해하지 않으며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오히려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단단하게 가꾸어지는 내면과 외면이 조화를 이뤄가고 있었죠. 그녀가 이야기하는 60살이 아름다운 이유와 매일 쓰는 직접 만든 화장품까지! 모두 다 공개해요!

내가 먹는 것이 곧 나! 전쟁은 00에서

식습관만큼 피부와 모발 그리고 보디라인에 직결되는 것이 있을까요? 무엇을 먹느냐가 곧 내가 된다고 이야기하는 문숙은 내 입으로 넣는 음식에 대해서도 깊은 통찰력을 가지고 있어요. 가공식품의 얄팍한 맛에 그녀 역시 흔들릴 때가 있지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선에서 최대한 통식품들을 먹으려고 하죠. ‘통식품’이란 최대한 사람의 손길을 덜 거친, 가공되지 않은 채 재료 그 자체의 형태와 맛을 간직한 음식들이에요. 예를 들면 흰쌀 대신 현미를, 쌀로 만든 뻥튀기를 간식으로 먹기보다는 알밤 같은 것들을 간식으로 선택하는 거죠. 이런 식습관을 가지기 위해서는 전쟁을 바로 00에서 치러야 한다고 해요. 그곳은 어디일까요? 1분 44초에서 확인하세요. 

흰 생머리를 유지하는 이유는 사실은 0000?

허리까지 오는 긴 생머리는 젊음의 전유물이라고 생각했는데 그것 역시 편견이었어요. 배우 문숙은 2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한 가지 헤어스타일을 고수해오고 있는데요 완전한 하얀색이 아닌 검은색과 흰색이 섞여가며 빛이 나는 회색 섞인 은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스스로를 어여삐 여기고 있었죠. 이 모발의 관리법도 심플한데요, 머리를 감은 날은 있는 그대로 풀어서 말려 두고 둘째 날은 아래로 내려 묶었다가 셋째 날에는 유분이 돌기 시작하니 업스타일로 하나로 올려 묶는다고 해요. 그런데 사실 이 하얗게 변해가는 흰 생머리를 유지하는 것은 스타일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고 해요! 그 이유는 바로 3분 4초에서 확인하세요.

배우 문숙은 화장품을 1개만 바른다? 

화장대를 가득 메웠던 단계별 스킨케어 제품들도 줄이고 딱 1개만 바른다고 해요. 선크림 역시 생략하는데요, 이유는 ‘그냥 좀 타면 어때! 올라오는 주근깨가 예쁘잖아요.’라고 말하는 그녀의 자연스러움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뷰티관이 화장품에도 담겼어요. 먹을 수 없는 건 얼굴에도 바르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하기에 딱 1개를 바르는 화장품을 직접 만들어 쓴다고 해요. 알로에베라, 올리브 오일 등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사서 피부 상태에 따라 좀 더 묽거나 좀 더 진득하게 만들어서 페이스 모이스처라이저로도 쓰고 보디 케어용으로도 쓰는 거죠. 특히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거칠어지는 무릎과 손가락의 매듭 같은 곳에 특히 한 번 더 바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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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루어가 주목한 인플루언서, 노윤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