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와이드, 부츠컷, 배럴 핏까지 온갖 트렌드를 제치고 단번에 해외 셀럽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님은? 바로 ‘스토브파이프 진’. 다리 라인을 더욱 슬림하고 곧게 만들어주고 어떤 아우터나 슈즈와도 궁합이 좋은 이 데님을 지금 입어보세요.

스키니 핏도 스트레이트 핏도 아닌 중간 어디쯤, 좁은 원통형으로 발목까지 툭 떨어지는 핏을 스토브파이프 진(Stovepipe Jeans)이라고 해요. 슬림하고 군더더기 없는 핏을 연출하는 가장 클래식한 데님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죠. 허벅지부터 무릎, 종아리, 발목까지 폭이 거의 일정한 것이 포인트. 스키니 진보다는 여유 있고 슬림 스트레이트 데님보다는 조금 더 얄쌍한 핏을 연출하고, 보통 발목까지 오는 길이가 특징이에요.

진한 블루 톤의 리바이스 501 오리지널 진은 대표적인 스토브파이프 진이죠. 발목을 살짝 덮는 길이의 데님 팬츠에 케이블 니트, 로퍼를 함께 코디해 클래식한 무드를 연출할 수 있어요.
봄이 오면 딱 이렇게 입어보는 건 어때요? 밝은 워싱의 스토브파이프 데님에 흰 티셔츠, 그리고 가죽 아우터를 걸치는 거예요. 날씨가 좀 더 따뜻해지면 체크 셔츠에 길이가 좀 더 긴 스토브파이프 진을 매치해도 좋아요. 블루종을 입고 스틸레토 부츠를 신으면 캐주얼하면서도 세련된 데일리 룩을 완성할 수 있어요.


스토브파이프 데님 스타일의 정석 of 정석! 바로 앞코가 뾰족한 앵클부츠와 함께 매치하는 거예요. 연청에 크롭 기장의 스토브파이프 데님은 쭉 뻗은 실루엣을 연출하죠. 여기에 클래식한 벨트와 스틸레토 부츠를 함께 코디하면 고급스러운 느낌까지 더할 수 있답니다. 데님 외에 코디하는 아이템은 블랙으로 통일하는 것이 팁이에요.
브랜드 리에 스튜디오의 대표인 세실리아 무스가드는 스토브파이프 핏의 데님을 즐겨 입기로 유명하답니다. 덴마크의 미니멀한 감성을 담은 그녀의 데일리 룩은 오래전부터 SNS에서 인기였죠.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클래식한 멋을 가진 스토브파이프 진의 매력을 그녀가 증명한 셈! 긴 다리가 더욱 돋보일 수 있도록 항상 스틸레토 부츠와 매치하고 무채색의 아이템과 스타일링하는 것이 포인트죠. 중청의 스토브파이프 진에 블랙이나 네이비 컬러의 가죽 재킷과 트렌치코트를 매치해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했어요.

스토브파이프 진의 권위자라고 할 수 있는 알렉사 청, 세월이 지나도 이 핏을 고수하는 그녀의 스타일을 주목해 보세요. 발목 위에서 똑떨어지는 기장, 군더더기 없는 핏, 시스루 블라우스와 발레리나 플랫 슈즈로 클래식한 룩을 연출했어요.
발목까지 오는 길이의 스토브파이프 진은 플랫슈즈와 함께 코디해 보세요. 발등 라인을 보여주어 다리가 한층 길어 보일 수 있답니다. 티셔츠는 바지 안에 가볍게 넣어 입으면 전체적으로 슬림한 실루엣을 연출할 수 있어요.

지금 바로 입기 좋은 스타일은 트렌치코트에 스토브파이프 진을 입고 플랫슈즈를 신은 이 룩이죠. 유행을 타지 않고 오래오래 클래식하게 입을 수 있는 룩으로 제격이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