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컬러’로 메이크업하면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예뻐 보인다고요~

패션을 넘어 뷰티에서도 자신의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는 옐로!

@bunny9tsuki

레몬옐로, 버터옐로 등 여러 옐로 컬러가 패션과 인테리어 분야에서는 영향력을 떨친 지 꽤 되었습니다. 그에 반해 뷰티 필드에서는 그다지 큰 존재감이 느껴지지 않았죠. 특히 옐로 베이스의 피부 톤을 가진 이가 많은 우리나라에서는 이를 좀 더 화사하게 표현하고 싶어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도 핑크 톤에 기반한 제품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더 높기 때문에 뷰티계에서 옐로의 전성시대가 찾아오는 것은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yoku_neru
@shuuemura

하지만 2023년부터 옐로 컬러를 과감하게 사용하는 메이크업들이 하이패션 쪽을 중심으로 보이기 시작했죠. 최근 26 봄/여름 컬렉션을 진행한 츠모리 치사토는 모델들의 눈썹을 노란색으로 그리는 과감하고 아티스틱한 메이크업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pradabeauty
@rhode

여러 뷰티 브랜드도 옐로에 점차 주목하기 시작했어요. 헤일리 비버로드는 올해 7월 브랜드의 대표 제품인 립 틴트에 투명한 옐로 빛을 머금은 ‘레몬티니’ 컬러를 추가하고 프라다 뷰티는 골드빛 펄이 차르르 감도는 코럴 빛 립으로 연출해 주는 바나나 립밤을 선보였습니다.

annasui.com
fentybeauty.com
www.johnlew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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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끝이 아닙니다. 안나수이 역시 워터 베이스로 유리알 입술을 연출해 주는 틴트 루즈 제품에 800 파인애플 소다 컬러를 추가했어요. 자글자글한 옐로 펄을 듬뿍 함유해 다가오는 홀리데이에 골드빛 메이크업을 연출할 때 사용하기 좋아 보입니다. 펜티 뷰티디올도 각각 옐로빛을 품은 립 오일과 립 글로우를 출시하며 옐로 트렌드에 탑승했습니다.

@dahyeshka
@nmixx_offic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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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해보지 않았던 컬러를 당장 얼굴에 얹기란 쉽지 않습니다. 우리는 ‘저스트 메이크업’에 나오는 금손들이 아니기 때문에 이런 시도는 상당한 용기를 필요로 하죠. 이럴 땐 이미 전문가들의 손을 거쳐 완벽한 메이크업을 한 셀럽들의 이미지를 참고해 보세요!

‘귤러셔의 요정’이라 불리는 엔믹스의 배이 또는 맨 위의 츠키처럼 귤빛 블러셔를 바를 때 블러셔를 바른 영역에서 좀 더 번져 나가듯 옐로 컬러를 연하게 그러데이션 해줘도 좋고 설윤처럼 연하게 노란 빛이 감도는 립 글로스를 더해줘 보는 건 어떨까요? 위에 소개한 옐로 립 제품 대부분이 글로스 또는 밤 제형이기 때문에 발색이 아주 강하지 않고 자연스러워 가볍게 시도해보기 좋을 거예요.

@haileybieber
@matejanova
@rho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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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는 비교적 퍼스널 컬러의 영향을 적게 받는 네일로 시도해 봐도 좋습니다. 깔끔하게 솔리드 네일로 연출해도 좋고 요즘 핫한 폴카 도트를 더해 옐로 특유의 깜찍함을 강조해 주는 것도 옐로를 즐기는 방법이죠. 반면 좀 더 모던하게 표현하고 싶다면 마이크로 프렌치로 손톱 끝에 포인트를 줘도 좋아요. 그간 어색하게 지내왔던 옐로와 올겨울에는 사랑에 빠져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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