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토녀’ ‘에겐녀’에게 딱 어울리는 여름 메이크업은 무엇?
MBTI보다 더 핫하다는 ‘테토녀’와 ‘에겐녀’. 이제는 메이크업의 영역까지 침범했다.

테토녀
독립적이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100% 환불 가능한 센 언니가 대표적인 예다. 눈과 입술에 확실한 존재감을 주는 것이 포인트.
슬기와 미연처럼 인형 같은 속눈썹을 붙여 눈에 힘을 줘볼 것. 닝닝은 블루 컬러를 눈두덩에 얹어 쿨한 무드를, 안유진은 시크한 세미 스모키 메이크업을 연출했다. 입술 라인은 둥글게 정리해 제니의 도톰한 오버 립을 따라 해보자.
1 구찌 뷰티의 스틸로 꽁뚜르 데 이으 #02 앙트라시트
미끄러지듯 그려져 원하는 라인을 쉽게 표현할 수 있다. 눈 점막을 채우고 언더라인부터 눈꼬리까지 이어 그려 고양이 눈매에 도전해볼 것. 0.34g 4만9천원.
2 리스키의 피그먼트 아이섀도우 팔레트 #더스티 블루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되며, 블루 컬러를 눈 앞머리나 아이라인 끝에 얹으면 유니크한 매력이 올라간다. 8.8g 3만6천원.
3 메이크업포에버의 아티스트 컬러 크레용 #432 루미너스 토프
눈, 입술, 치크에 모두 활용 가능한 멀티 유즈 스틱. 광대에 발라 블러셔 컬러와 섞이도록 블렌딩하면 그윽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7g 5만1천원대.
4 크리스챤 디올 뷰티의 디올쇼 아이코닉 오버컬 #090
블랙 속눈썹을 강화하는 플로럴 성분을 담았다. 속눈썹에 꼼꼼하게 발라 말린 후, 끝에만 덧바르면 아이 메이크업을 진하게 하지 않아도 테토녀로 변신 가능! 6g 6만1천원대.
5 맥의 립 펜슬 #오쥐 스파이스
본래의 입술 라인보다 확장해서 그린 후 입술 안쪽 컬러와 어우러지도록 경계를 풀어주면 힙한 무드 완성. 1.45g 3만8천원.

에겐녀
감성이 풍부하고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첫사랑을 떠올리게 한다. 본래부터 생기 가득한 얼굴인 듯 연출하는 것이 핵심.
초롱초롱한 눈망울을 갖고 싶다면 윈터와 미연의 애굣살을 참고하자. 치크는 제니처럼 눈밑에서 볼까지 이어지도록 블렌딩해 발랄함을 더해볼 것. 안유진과 카리나는 핑크나 코럴 계열의 컬러로 자연스러운 혈색을 표현했다.
1 샹테카이의 치크 젤리 #해피
소프트한 핑크에 미세한 골드 펄을 담은 크림 블러셔. 손으로 볼에 넓게 펴 바르고 남은 양을 코끝에 얹어주면 귀여운 킥이 된다. 21.62ml 8만3천원.
2 샤넬 뷰티의 에끌라 프리미에 라 바즈 메이크업 베이스 SPF50+/PA++++ #로제
복숭앗빛 컬러가 피부를 투명하고 환하게 밝혀준다. 윗 입술, 눈썹 뼈 밑, 광대, 콧대에 발라 하이라이터로 활용하자. 30ml 9만2천원.
3 베이지크의 플러쉬 립 앤 치크 밤 #04 스웨이
레이어링할수록 맑은 광이 올라온다. 양 조절을 위해 제형을 손등에 덜고 쿠션 퍼프로 은은하게 발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4g 3만6천원.
4 나스의 토탈 시덕션 아이섀도우 스틱 쉬머 #오르가즘
물, 땀, 번짐에 강해 아이 메이크업이 오랜 시간 지속된다. 눈 앞머리와 애굣살에 바르고 손으로 가볍게 발라 만화 속 여주인공 같은 아련한 눈빛을 장착해보자. 1.6g 4만7천원대.
5 타이니원더의 하이퍼 듀이 립 틴트 #01 애프리콧 포 유
고밀도 펩타이드 성분이 입술 주름을 메워주고 덧바를수록 광택감이 더해지며 청순함은 배가된다. 3.4g 1만2천8백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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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토그래퍼
- 서종우
- 사진 출처
- COURTESY OF @HI_SEULGI, @JENNIERUBYJANE, @NOODLE.ZIP, @_YUJIN_AN, @IMNOTNINGNING @KATARINABLUU, @IMWINTER
- 도움말
- 강다윤(위위아뜰리에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주현(아토주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윤미(프리랜스 메이크업 아티스트), 채원(키츠 메이크업 아티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