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샴푸 하기 전, ‘프리푸’ 하세요!
염색, 펌을 자주 하거나 샴푸와 트리트먼트 만으로는 도저히 머릿결이나 두피 상태가 개선되지 않는 것 같다면? 샴푸 전에 해주는 샴푸, ‘프리푸(Pre-poo)’를 해주는 건 어떨까요?

최근 뷰티 커뮤니티에 종종 등장하는 단어, 프리푸! 이는 샴푸 전이라는 용어의 줄임말로 해외에서는 5년 전 정도부터 등장한 개념입니다. 샴푸와 컨디셔너만으로 모발과 두피 상태를 개선하는데 어려움을 느낀 이들이 샴푸 전단계에 프리푸 루틴을 추가해 개개인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있죠.
프리푸는 샴푸 전에 오일과 같은 트리트먼트를 모발에 바르는 과정입니다. 이는 모발에 보호막을 형성해 샴푸 중 발생하는 모발의 수분 손실을 막아주는데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때문에 건조한 모발이 고민이라면 프리푸를 한 번 도전해 볼 법 합니다. 또 모발이 약해 자주 끊어지는 이들이나 곱슬이 심한 이들에게도 좋다고 해요.
프리푸 하는 방법
그럼 프리푸는 어떻게 하면 될까요? 방법은 아주 간단합니다. 샴푸하기 전 코코넛 오일, 호호바 오일, 아보카도 오일, 아몬드 오일 등 보습에 좋은 오일을 모발에 고루 발라 주세요. 사람에 따라서는 알로에 베라나 망고 버터를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고 해요. 참고로 알로에 베라는 비듬 제거와 두피 가려움증 완화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이후 30분 정도 방치해 둡니다. 이때 머리에 바른 제품이 떨어지지 않도록 수건으로 감싸거나 샤워 캡 같은 걸 써주면 더 좋겠죠? 그러고는 일반 샴푸하듯 깨끗하게 헹궈주면 됩니다.
방법은 간단하지만 바쁜 현대인에게 샴푸에 30분 간 시간을 쓰는 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다행히 프리푸는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만 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이제 샴푸 전에 프리푸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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