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튀는 패션 감각으로 주목받는 인플루언서의 공통점은 무엇일까요? 바로 1990년대 하이틴 영화에서 볼 법한 아이템들을 즐겨 착용한다는 점! 그들이 즐기는 뉴트로 아이템은 무엇인지 함께 살펴보아요.



부모님이 젊었을 적 썼을 법한 메탈 프레임의 안경이 새로운 레트로 트렌드를 등에 업고 부활했습니다. 촌스럽다고 생각했던 이 디자인을 키치하고 빈티지한 무드로 활용하니 새삼 귀여워보이지 않나요? 프레임이 너무 크지 않고 가로가 긴 스타일이 이번 시즌 레트로 트렌드에 딱이니 참고하세요!


90년대 드라마 <미스터Q>에서 배우 김희선이 착용하고 나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스크런치. 일명 곱창 밴드라 불리는 이 헤어끈은 지난 몇 시즌부터 꾸준히 사랑받고 있어요. 가을·겨울에는 벨벳같이 묵직한 느낌의 소재가, 봄·여름에는 코튼이나 레이스로 만들어진 가볍고 시원한 소재의 스크런치가 인기에요. 머리를 푸를 때는 액세서리처럼 팔목에 감고 있어도 되고요.

SNS에 바람막이라고 불리는 윈드 브레이커를 걸친 인플루언서와 셀럽들의 사진을 쉽게 찾아볼 수 있어요. 특징은 80, 90년대 등산복을 연상시키는 복고풍의 컬러와 실루엣. 과감한 조합의 컬러와 한 사이즈를 업한 듯한 오버사이즈의 디자인이 힙해 보인다는 사실!

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 전세계를 강타했던 ‘잇 백’이 다시 보이고 있어요. 형태는 무너졌고, 컬러나 프린트도 흐릿해진 빈티지한 느낌의 가방 말이에요. 가장 자주 보이는 건 루이비통의 스피드와 발렌시아가의 모터백! 엄마나 이모의 옷장 깊은 곳을 찾아보세요. 지금은 빈티지한 디자인의 가방이 대세!


마지막으로 놓칠 수 없는 뉴트로 아이템은 바로 삼색 스트라이프가 돋보이는 아디다스의 저지 집업. 수많은 셀럽과 인플루언서들이 1990년대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선택한 아이템 중 하나에요. 더불어 아디다스 트랙 팬츠도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운동복으로만 입었던 아우터가 리얼 웨이에서 가장 트렌디하고 쿨한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된거죠. 뉴트로 아이템은 굳이 새로 쇼핑할 필요가 없어요. 옷장을 잘 뒤져보면 숨겨져 있던 보석같은 아이템을 발견할 수 있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