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겨진 옷을 다림질해야 하는데 다리미가 없거나 고장 난 상황이라면? 여행지에서도 쉽게 따라 할 수 있을 정도로 간편한 다리미 없이 ‘옷 주름’ 펴는 꿀팁을 공개합니다.

욕실에 옷 걸어두기

샤워하고 난 직후나, 샤워할 때 주름진 옷을 욕실에 걸어보세요. 수증기로 인해서 구겨진 옷이 펴진답니다. 수분을 어느 정도 머금은 옷을 손으로 두드려 주면 더욱더 효과적으로 구김을 없앨 수 있어요.

건조기와 얼음

건조기에 구겨진 옷과 얼음 3조각을 함께 넣어준 뒤, 15분 정도 돌려주면 옷의 주름을 펼 수 있습니다. 건조기의 열로 인해서 얼음이 녹아 수증기가 생기면서 구겨진 옷이 펴집니다.

식초와 물

식초와 물을 1:3 비율로 섞어 분무기에 넣어 줍니다. 그다음 주름진 부분에 뿌리고 팽팽하게 펴주고 두드리면 주름이 펴집니다. 식초 냄새는 곧 사라지니 걱정하지 마세요.

대체 도구 (냄비 / 고데기 / 헤어드라이어)

가열이 가능한 도구를 다리미 대신 쓰는 것도 방법. 냄비에 물을 팔팔 끓인 뒤, 물은 버리고 뜨겁게 달궈진 냄비 바닥으로 옷을 다릴 수 있습니다. 좀 더 세심하게 다려야 하는 어려운 부분에는 고데기나 헤어드라이어를 사용해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