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만하면 다시 설레게 만드는 티모시 샬라메가 돌아왔다. 신작 <마티 슈프림> 개봉을 앞두고 가는 곳마다 화제인 근황.
곱슬머리 어디 갔어?
티모시 가는 데 카일리 간다! 티모시 샬라메 홍보에 누구보다 열정적인 사람은 바로 여자친구 카일리 제너죠. 지난 10월 8일, 두 사람은 뉴욕 양키스 경기를 관람했는데요. 최근 GD 스카프 패션으로 머리카락을 가리고 다니는 모습에 설마 설마 했던 티모시. 관중석에서 밤톨처럼 깎은 머리를 드러낸 채 관람하는 모습이 화제가 되며 “티모시는 머리빨”이란 의혹도 잠재웠는데요. 그의 삭발이 <컴플리트 언노운> 홍보 당시 2003년 밥 딜런을 오마주 해 쓴 금발 가발처럼 <마티 슈프림> 홍보를 위한 이벤트인지, <듄 3> 촬영을 위한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제너 자매 열일 한다?

이날 티모시의 삭발만큼 화제가 된 것이 카일리가 입고 있던 점퍼인데요. 후디 위에 껴 입은 바람막이 점퍼엔 ‘MARTY SUPREME’이라고 크게 적혀 있었습니다. 티모시가 1950년대 미국 탁구 천재 ‘마티 레이스먼’으로 변신한 영화 <마티 슈프림> 홍보용 의상으로, 티모시가 SNS에 공유한 영상에서 입고 있던 옷이기도 하죠. 상의와 세트인 팬츠는 티모시가 입고 있었습니다. 놀라운 건 켄달 제너 역시 자신의 데킬라 브랜드 ‘818’ 행사에 이 점퍼를 입고 등장했다는 사실. 제너 자매의 서포트라니, <마티 슈프림>팀은 세상 든든하겠네요. 아, 티모시는 이 영화의 주연은 물론 제작에도 참여했습니다.
인생 최고 연기라고?
<마티 슈프림>의 북미 개봉 예정일은 이번 크리스마스인데요. 최근 뉴욕 필름 페스티벌에서 영화의 31분을 깜짝 선공개 하는 ‘비밀 상영회’가 진행됐습니다. 현장에는 조슈아 사프디 감독, 기네스 팰트로, 타일러 오콘마(타일러 더 크리에이터) 등이 함께 했는데요. 영화 공개 후 티모시 인생 최고의 연기라는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티모시는 이 작품으로 오스카 트로피를 쥘 수 있을까요?
샤넬백 다음은 켈리백?
<컴플리트 언노운> 홍보 당시 트루릴리전 청바지에 미니 사이즈 샤넬백을 메고 다니는 모습이 화제가 된 티모시 샬라메. 당시 카일리의 가방이다, 카일리 딸의 가방이다 추측도 많았는데요. 요즘 애착 가방은 미니 사이즈 오렌지색 켈리백입니다. 이번에도(?) 여자친구의 드레스룸에서 빌려온 것일까요? 일부에서는 그가 <마티 슈프림> 홍보를 위해 ‘에르메스 오렌지’로 탁구공 색 마케팅을 하고 있다고 해석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