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인의 연인 티모시 샬라메가 모델 겸 사업가 카일리 제너와 사랑에 빠졌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해외 매체 페이지 식스는 티모시 샬라메와 카일리 제너가 열애를 시작했다고 밝혔어요. 이 소문은 연예계 가십을 다루는 인스타그램 채널 ‘DeuxMoi’에서 언급하며 퍼지게 됐죠. 1월 파리 패션위크에서도 둘이 웃으며 대화하는 영상이 찍혔고, 곧 열리는 코첼라 페스티벌에도 동행할 것이라는 다소 구체적인 이야기들이 나왔어요. 둘은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고 팬들도 근거 없는 루머라고 하지만 글쎄요, 곧 커플샷이 올라올까요?

팬들이 놀란 이유는 바로 이 둘이 전혀 매치가 안 되기 때문이에요. 카일리 제너는 1997년생의 모델 출신 사업가로 자수성가한 여성 갑부 100인에 이름을 올렸을 정로로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고 있죠. 언니는 켄달 제너로 ‘카다시안 패밀리’ 중 한 명이기도 해요. 더욱 놀라운 것은 유명 래퍼 트래비스 스캇과 2017년, 꽤 어린 나이에 결혼했으나 지금은 이혼한 상태예요. 그와의 사이에 아이도 둘 있고요. 티모시의 팬들이 놀랄만하죠?

사실 ‘그의 취향은 알 수 없다’고들 해요. 고등학교 시절부터 성인이 되어서까지 꽤 오랜 기간 마돈나의 딸 루데스와 연애를 했고, 2018년에는 조니 뎁의 딸, 릴리 로즈 뎁과 약 1년 반 정도 연애를 했죠. 2020년에는 5살 연상의 에이사 곤잘레스와 짧게 교제를 하기도 했어요. 이후 릴리를 다시 만나더니 한동안 연애하는 모습이 안 보였죠.

국내에는 영화 ‘콜미 바이 유어 네임’, ‘듄’으로 잘 알려진 그는 빠져나올 수 없는 마성의 매력과 미친 패션 센스로 전 세계 팬들은 물론 헐리우드 여성들의 마음까지 사로잡아버렸죠. 지금 티모시는 연애도 일도 열심히 하는 중이에요. 밥 딜런의 생애를 다룬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에서 밥 딜런 역을 맡아 올 8월부터 제작에 돌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졌어요. ‘포드 V 페라리’를 제작한 제임스 맨골드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영화에서 티모시는 밥 딜런의 모든 노래를 직접 소화할 것이라고 밝혔죠. 최근 ‘듄 2’ 촬영을 마치고 영화 ‘웡카’와 연극까지, 쉴 새 없이 작품을 하는 와중에 연애까지 놓치지 않는 그, 차기작도 기대해 볼 만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