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눈을 의심하는 신박한 디자인부터 한 번쯤 사보면 재미있을 것 같은 호기심 유발 아이템까지!

1 테이블 위 오브제로도 활용해보면 어떨까? 꽃병에서 영감을 받아 볼록한 실루엣이 인상적인 ‘베이스’ 백은 52만9천원 앤더슨벨(Andersson Bell).
2 낚시 조끼도 패션이 되는 시대가 도래했다. 새빨간 베스트에 다양한 크기의 포켓은 소지품이 넘쳐나는 ‘보부상’ 피플에게 제격일 듯. 3백50만원 프라다(Prada).
3 발렌시아가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진열대에 있으면 속절없이 속을 것 같은 ‘칩스’ 백은 카프스킨에 유광 처리로 리얼함을 더했다. 2백50만원 발렌시아가(Balenciaga).
4 TV 게임을 하던 유년 시절의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플레이’ 백. 게임 콘솔 컨트롤러에서 영감을 받은 굴곡진 보디와 비비드 컬러로 경쾌한 스타일링을 돕는다. 56만원 디젤(Diesel).
5 불가사리를 마주한 순간 여타의 링은 뭔가 심심하게 느껴질 수도. 바다를 품은 크리스털의 빛깔과 진주의 광채, 손가락을 감싸는 실루엣으로 생동감 있는 링이 탄생했다. ‘이딜리아’ 링은 45만원 스와로브스키(Swarovski).
6 주사위를 닮은 미니 백은 정육면체의 입체적 실루엣으로 작지만 강한 수납력을 자랑한다. 체인 스트랩으로 두 가지 연출이 가능한 ‘다이스’ 백은 가격미정 루이 비통(Louis Vuitton).
7 카페에 갈 때 들고 가면 시선을 한 몸에 받을 수 있을 듯. 커피 캐리어에 텀블러 4개로 구성한 백은 가격미정 펜디(Fendi).

 

8,11 헤일리 비버가 즐겨 먹는 조합의 스무디를 실제 메뉴로 출시해 LA의 새로운 명소로 자리 잡은 식료품점 ‘에레혼(Erewhon)’과 협업해 이목을 끌었다. 마치 마트의 종이 쇼핑백 같은 디자인의 백과 텀블러는 모두 가격미정 발렌시아가.
9 아프리카계 미국인의 비전을 이야기하는 데님 티어스가 출시한 (약간은) 충격적인 비주얼. ‘핸드메이드 치킨 본’ 네크리스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실제 닭 뼈를 수작업으로 하나하나 엮었다고. 98만원 데님 티어스(Denim Tears).
10 ‘No Time To Design’이라는 테마 아래 ‘옷을 디자인할 시간이 없다’는 주제로 원단을 대신해 포스트잇을 잔뜩 붙인 슈트 셋업을 선보였다. 실제로도 입고 다닐 수 있을까? 가격미정 아바바브(Avavav).
12 돌돌 말면 감쪽같이 테이프로 변신! 2.5m의 길이를 자랑하는 니트 스카프는 10만원대 PZ투데이(PZ Today).
13 잘못 신은 것이 아니다. 아찔한 스틸레토 힐 위에 스타킹을 덧신은 생소한 스타일링은 사실 각각 분리되어 있어 위트와 실용성 모두 갖췄다. 가격미정 지방시(Givenchy).
14 저혈당인 사람 주목, 츄파춥스와 협업한 홀더가 등장했다. 입구를 열면 사탕 한 개가 쏙 들어가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롤리팝 홀더는 80만원대 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