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백 유행에도 끄떡없는 미니백 마니아들 모여라.

미우미우 완더 마테라쎄 호보 미니 백 VS. 호보 백

기존에도 콤팩트한 사이즈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미우(@miumiu) 마테라쎄 호보 백이 더욱 작은 사이즈로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렇게까지 작았나?’ 싶을 정도로 깜찍한 사이즈에 기존 호보 백에 적용됐던 나파 가죽, 마테라쎄 질감까지 그대로 빼닮았는데요. 호보백 디자인에 손목이 겨우 들어갈 정도로 작은 사이즈이니 가방의 용도보다는 기존 호보백에 참처럼 매달거나 미니백의 감성으로만 즐길 것을 추천합니다.

롱샴 르 플리아쥬 XS사이즈 VS. XL 사이즈

콤팩트한 사이즈에 이렇게까지 다채로운 변화를 가질 수 있다니? 따로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도 있지만 이미 출시된 제품군 중에서도 내 마음에 쏙 드는 옵션을 고를 수 있는 롱샴(@longchamp) 르 플리아쥬에 대한 인기가 뜨겁습니다. 과거에는 컬러 옵션만 있었지만 최근에는 컬러뿐 아니라 소재나 디자인에 대폭 변화를 주고 있기 때문이죠. 잠잠했던 미니 사이즈의 매력을 되살리는 르 플리아쥬! 빅백과 미니백, 여러분의 선택은?

멀버리 베이스워터 마이크로 VS. 사첼 VS. 스몰

심플하면서 클래식한 패션을 사랑한다면 멀버리(@mulberryengland)의 디자인에 매료될 수밖에 없어요. 급변하는 유행 흐름에도,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는 가방을 찾는다면 베이스워터를 추천합니다. 모든 브랜드에서 너도 나도 할 것 없이 미니백을 출시하던 당시, 멀버리는 베이스워터의 기본 사첼 디자인에서 사이즈를 대폭 축소한 마이크로 버전을 선보였어요. 전체적으로 둥근 디자인을 각진 모양으로 변형했죠. 최근 빅백이 인기를 끌자 긴 토트백 형태의 소프트 베이스워터를 공개했는데요. 사첼, 마이크로, 스몰 중 어떤 크기가 가장 마음에 끌리나요?

페라가모 허그백 탑 핸들 미니백 VS. M 사이즈

최근 페라가모(@ferragamo)가 밀고 있는 허그백! 레트로한 탑 핸들에 영감을 받아 참신한 컬러와 다채로운 크기로 변화를 준 가방 라인입니다. 이번에 선보이는 허그백은 빅백에 포함되는 M 사이즈와 S 사이즈 그리고 크로스 바디와 탑 핸들로 들 수 있는 미니백 옵션으로 나눠져 있어요. 컬러를 먼저 고른 후 원하는 사이즈를 선택할 것을 추천하는데, 기본 컬러에서 사이즈마다 키 컬러가 다르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컬러는 포레스트 그린, 라이트 블루, 나일런트 핑크, 미드나잇 블루, 세이지로 선택 가능합니다.

구찌 오피디아 GG 미니백 VS 라지 토트백

롱런하는 럭셔리 브랜드를 살펴보면 시그니처 아이템을 잘 활용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찌(@gucci) 역시 유행에도 흔들리지 않는 견고한 라인이 있죠. 오피디아는 셀럽들 뿐만 아니라 패션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 명품백 입문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한 패턴이 특징입니다. 몸에 착 붙는 미니백 혹은 보부상들을 위한 라지 토트백 등 사이즈에만 큰 차이가 있을 뿐 구찌가 가진 감성은 그대로 즐길 수 있는 백들이 많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