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먹을수록 감소하는 모발 내 단백질. 건강한 헤어를 유지하기 위해 반드시 알아야 할 헤어 시술 별 주기를 알려드려요!

건강한 모발이든 손상된 모발이든 각자가 이용하는 미용실에서 주로 사용하는 약품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사실상 모든 상황이 같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내 모발에 적합한 시술 주기를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매우 건강한 모발이더라도 인위적으로 화약 약품을 넣고, 열을 가해 헤어 스타일을 바꾸는 것이기 때문에 아무래도 손상이 심할 수밖에 없죠. 또한 어떤 약을 쓰는지에 따라서도 결과는 천차만별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헤어 시술에 따라 평균적인 주기는 다르죠. 아래 내용을 참고한다면 건강한 헤어를 유지할 수 있을 거예요.

1.펌 주기는 최소 3개월

짧은 머리부터 긴 머리까지 모발의 길이에 따라 다르지만 최소 3개월의 기간을 두고 시술을 받는 것을 권장합니다. 그 이유는 약을 발라 모발이 가늘어질 대로 가늘어진 상태에서 뜨거운 열이 가해지면서 모발과 두피가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짧은 머리 길이일수록 머리가 금방 자라나는 것처럼 느껴져 자주 펌 시술을 하게 되는데 그럴 때마다 머리의 손상도는 급격도로 나빠집니다. 긴 머리라면 최소 3개월에서 6개월까지 펌 주기를 두고 시술 받기를 권장해요. 헤어스타일에 따라서도 시술 주기가 달라집니다. 처음 펌을 할 때 열을 강하게 주는 히피펌 같은 경우에는 최대 1년까지 시술을 받지 않아도 되니 참고하세요!

2.염색 주기는 최소 1개월

기분 전환에도 매우 효과적인 염색! 마음에 드는 컬러를 오래 유지하려면 여러 번 염색을 감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실 원하는 컬러를 제대로 구현하려면 기존의 머리색을 최대한 밝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에 탈색 시술이 필수적이에요. 한국인의 경우 모발이 어두운 편이기에 한 번의 탈색이 아닌, 두 번, 세 번의 거듭된 탈색이 시행되는 경우도 적지 않죠. 보통 한 달에 1cm 정도 새로운 머리가 자라나는데 그때 전체 탈색이 아닌 뿌리 염색만 시행한다면 염색의 주기는 최소 1개월로 잡는 것이 좋아요. 만약 탈색모인 경우 한 번의 시술로 그친다고 해도 그 한 번을 위해 여러 번의 염색 과정을 거치게 되어 한 번 염색할 때 신중히 하는 것이 좋습니다.

3.염색 먼저? 펌 먼저?

미용 전문가마다 주장하는 말들이 조금씩 다르지만 염색과 펌을 둘 다 시도할 때 기간의 격차를 두고 시술 받을 것을 권장합니다. 어떤 이는 염색을 하고 펌을 하면 색이 빠진다고도 하고, 어떤 이는 펌을 하고 염색을 하면 펌이 풀리게 된다고도 하죠! 또한 염색을 먼저 하고 펌을 하면 머리를 자르게 될 경우가 있어 펌을 먼저 할 것을 추천하기도 합니다. 선택은 내 결정에 있습니다. 가장 좋은 것은 최소 한달에서 두 달 정도의 기간을 두고 시술을 받는 것. 보통 펌보다는 염색이 모발 내 단백질을 빼앗아가기 때문에 손상도가 더 큰 편이기 때문에 염색을 하고 펌을 했을 때 원하는 스타일을 만들기 어려울 수 있어요. 펌을 먼저 하고 건강한 모발을 유지한 다음 염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