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얼을 가리기 위해 안경을 착용하던 시절을 잊자. 컬러 뿔테부터 무테, 메탈 소재까지. 각양각색 안경을 200% 소화시켜 줄 메이크업을 소개합니다.

투명 프레임 + 과즙 메이크업

어떤 메이크업과도 잘 어울리는 투명 프레임은 과즙 메이크업과 만났을 때 매력이 배가됩니다. 투명 프레임은 깨끗하고 시원한 느낌을 줘 채도가 높은 색조와도 잘 어우러지죠. 모델 김아현은 볼과 입술에 핑크 컬러를 가득 채우고 반투명테 안경을 매치했어요. 이때 베이스는 매트한 질감보다 본연의 피부 결을 살린 투명하게 연출하면 안경의 깨끗한 느낌과 잘 어우러집니다.

무테 + 또렷한 속눈썹

프레임이 없는 무테안경을 쓸 때 눈매를 또렷하게 만들지 않으면 밋밋한 느낌을 줄 수 있어요. 프레임 대신 아이라인과 속눈썹으로 선명함을 더해야 전체적인 분위기도 살아납니다. 아이라인으로 점막을 채우고 블랙 마스카라로 속눈썹 컬을 살리면 깨끗한 느낌의 안경과 잘 어울리죠.

컬러 프레임 + 톤온톤 메이크업

긱시크 룩의 인기가 뜨거운 요즘! 허윤진은 붉은기가 가미된 뿔테안경을 선택했어요. 컬러와 프레임 두께 덕분에 안경의 존재감이 남다르죠. 이 땐 안경 프레임 컬러에 맞춰 메이크업을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볼과 입술을 붉게 물들이니 전체적인 분위기가 어우러지죠. 특히 블러셔는 붉은 안경테의 그림자가 양볼에 내려앉은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하네요.

메탈 프레임 + 눈썹 힘 빼기

청량감이 느껴지는 메탈 프레임은 투명하고 깨끗한 느낌의 메이크업이 어울립니다. 안경테가 동동 뜨지 않고 얼굴과 잘 어우러지는 편이라 짙거나 두꺼운 눈썹보다 내 눈썹인 것처럼 자연스러운 눈썹 메이크업이 어울려요. 브로 펜슬로 빈 곳만 채우거나 밝은 섀도로 채우는 것도 방법! 안경을 더욱 돋보이게 하고 싶다면 브로 마스카라를 활용해 눈썹을 밝게 연출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