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게 아래 라인을 드러내거나 한껏 올려 붙여 아찔한 골을 만들거나! 여성의 가슴을 더욱 매력적으로 보이게 하는 정반대의 스타일링에 대해서.

@haileybieber

언더 붑

@extratv

언더 붑은 브래지어를 착용하지 않은 채 아주 짧은 기장의 상의를 입어 가슴 아래 라인을 드러내는 과감한 패션입니다. 2017년에 한 번 유행했던 이 패션은 2022년 여름, 자크뮈스를 중심으로 또다시 많은 이들의 스타일링에서 찾아볼 수 있었죠. 얼마 전 영화 <듄 2> 행사에 참석한 젠데이야는 언더붑 패션으로 등장해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hoskelsa

@jennierubyjane

켄달 제너는 물론 엘사 호스크, 제니 등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닌 이들이 언더붑 패션을 선보였고 한국에서도 젊은 여성들 중 해당 패션을 한 이들이 거리에서 종종 목격되었습니다. ‘유교 걸’의 입장에서는 충격 그 자체지만요!

푸시 업

@bellahadid

@bellahadid

속옷을 착용하지 않고 가슴 그 자체의 라인을 드러내 섹시함을 전하는 언더붑과 달리 벨라 하디드는 푸시업 브라를 착용해 가슴 골을 극대화한 패션을 선보였습니다.

@kylieyjenner

최근 카일리 제너 역시 가슴을 과장되게 올려 붙인 룩을 선보였는데요, 90년대에는 보다 극적인 몸매를 표현하기 위해 푸시업 브라가 유행했습니다. 하지만 와이어 브래지어가 여성의 몸에 미치는 좋지 않은 영향들이 알려지면서 몸매 교정보다는 편안함에 초점을 맞춘 브라렛이 등장하는 등, 브라 트렌드에 변화가 생겼죠. 최근에는 이런 흐름이 더욱 강해져 ‘노 브라’를 선호하는 여성들이 늘어났습니다.

이런 흐름 속에서 푸시업 브라가 과거 만큼의 인기를 누릴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시각적인 강렬함을 주고 싶을 때에는 손이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언더 붑과 푸시 업, 여러분의 선택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