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쿠션 파운데이션이 등장했던 때의 충격을 기억하나요? 혁신 그 자체였던 쿠션 파운데이션은 이제 필수 뷰티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어요. 이처럼 우리의 뷰티 루틴을 바꿔줄 수도 있는 제품들을 모았어요. 맨날 보던 비슷한 종류 말고, 난생 처음 보는 뷰티 아이템들 말이죠. 지금껏 세상에 없던 뷰티템 5가지와 에디터 사용기까지!

다이슨의 에어스트레이트너

한 마디로 판 고데기 모양의 드라이기. 판 고데기처럼 생겼지만 열판 대신 바람으로 스트레이트 헤어를 연출해주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젖은 머리, 건조한 머리에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스트레이트 헤어를 연출하려면 드라이기와 빗을 사용하거나, 머리를 완전히 건조시킨 후 판 고데기를 사용해야 했는데요. 드라이기 사용이 어려운 곰손도, 판 고데기로 모발 손상이 걱정되는 이들도 에어스트레이트너는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에디터의 사용기>
론칭 행사장에서 사용하자마자 구입을 결정했다. 머리를 쭉쭉 펴주면서 동시에 찰랑찰랑 머릿결을 만들어 줬기 때문. 고데기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윤기가 살아난다. 스트레이트 헤어를 즐긴다, 모발이 손상에 취약하다, 빠른 헤어스타일링이 필요하다, 이 세가지 중 해당되는 것이 있다면 에어스트레이트너가 답!

 

매뉴큐리스트의 그린플래쉬

네일 종류에 래커, 스티커, 젤이 전부인 줄 알았다면 오산. 매뉴큐리스트의 그린플래쉬를 소개합니다. 여태껏 없던 새로운 포뮬러로 제품을 완성했어요. 모든 포뮬러는 인체를 고려한 비건 성분으로 만들어져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죠. 손톱에 펴 바르고 램프로 건조시키면 끝! 젤 네일과 같은 광택을 즐길 수 있고, 지울 때에는 일반 매니큐어 만큼 간편하게 제거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에요. 아세톤을 배제한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면 스티커처럼 손 쉽게 벗겨지거든요.

<에디터의 사용기>
일반 네일 래커를 바르면 손 끝이 퉁퉁 붓고는 한다. 독한 화학 성분 때문인건지, 손톱이 숨을 못 쉬어서 때문인지는 모르지만 그 불편한 느낌이 싫어서 네일 래커를 사용하지 않는다. 젤 네일은 말해 뭐하랴! 그런데 매뉴큐리스트의 제품은 그런 자극이 느껴지지 않아 눈 여겨보는 제품이다. 네일도 클린뷰티가 가능하다는 것을 입증한 브랜드다.

 

LG생활건강의 립세린

LG생활건강이 새롭게 만들어낸 립케어 카테고리, 립세린! 빌리프, 비욘드, CNP, 숨37°, 오휘, 글린트, 프레시안 등의 브랜드에서 동시에 립세린 제품을 선보인 것인데요. 밀폐 용기를 돌리면 나오는 꾸덕한 제형은 입술 각질을 부드럽게 케어하고, 촉촉함을 가득 채워줘요. 16개 브랜드에서 립세린을 출시하는데,각각의 제품에 녹아 있는 브랜드 특색을 발견하는 것도 립세린을 사용하는 재미 중 하나!

<에디터의 사용기>
이번 겨울 아주 요긴하게 사용하고 있는 립 케어 제품이다. 립 밤 만으로는 촉촉함이 부족하고 립 마스크는 부담스러울 때, 딱 적당한 것이 바로 이 립세린. 입술이 건조할 때마다 발라주는 것은 기본, 자기 전 나이트 케어 용으로 발라주고 메이크업을 후에도 도톰하게 얹어 광택을 더해준다.

 

실크테라피의 바이오본드 본딩 앰플

샴푸, 트리트먼트, 헤어 팩이 전부였던 헤어 케어 루틴에 본딩 앰플 하나 추가하세요! 마치 클리닉을 받은 듯 급이 다른 찰랑거림을 만나볼 수 있을 테니. 샴푸 후, 이 앰플을 모발에 도포하고 그 위에 트리트먼트까지 한 후에 한꺼번에 씻어내면 되는데요. 모발 속으로 단백질을 깊숙이 침투시키고, 표면의 단백질 결합을 도와 트리트먼트 효과를 배가시켜요. 스키니피케이션이 대세가 된 지금, 곧 샴푸-트리트먼트 헤어 케어 루틴에 앰플이 추가되지 않을까요?

<에디터의 사용기>
헤어 케어에 진심이라면 꼭 사용해봐야 될 아이템! 사용해본 후 필요할 때마다 ‘내돈내산’하는 에디터의 찐 간증템이다. 긴 머리에 스트레이트 펌과 염색을 반복한 손상모라서 어떤 트리트먼트를 해도 부족했는데, 이 앰플을 루틴에 추가하면 곧바로 머릿결이 탄탄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이 느껴진다.

프리메라의 더 핸드 크림 미스트

얼굴에 뿌리는 미스트, 이제 손에도 사용하세요. 프리메라가 핸드 크림을 미스트 형태로 선보였어요. 액상 시어버터와 히알루론산을 미세 보습 입자에 담아 손 피부에 빠르게 스며들어 확실한 보습력을 전하죠. 양 조절 할 필요없이 손에 칙칙 뿌린 후 가볍게 두드려 흡수시켜주면 돼요. 미스트라면 크림보다 건조하지 않을까 걱정하지 마세요. 핸드크림을 바른 것만큼 촉촉하다는 임상까지 완료했으니까요.

<에디터의 사용기>
핸드 크림을 사용하면서 가장 불편했던 것은 흡수될 때까지 시간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외출 전에 바르고 비싼 코트나 가죽 신발을 만지기 망설여지고, 사무실에서 바로 키보드를 사용하기 어렵다는 것! 그럴 때 필요한 것이 바로 이 미스트다. 뿌리자마자 피부에 쏙 스며드는데, 건조함은 느껴지지 않는 것이 신기하다.